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교 캠퍼스를 걷다가 주황색 카드 케이스 목걸이를 매고 다니는 학생들을 본 적 있나요? 모든 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학생증도 아닌 듯 하고… 매번 높은 경쟁률에 자리가 모자르고, 만화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스쿨의 많은 작품들이 탄생한다는 바로 그 곳!  청강의 자랑 CCRC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알고있지만 잘모르는 CCRC의 진실! 그동안 애매하게 알고있던 CCRC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CCRC의 자세한 내용을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모두들 필독!

‘CCRC (청강창조센터, Chungkang Creative Research Center’) 란 무엇인가

1. CCRC란 무엇인가?

학생들이 흔히‘CCRC는 작업하는 공간’으로만 생각하는데 CCRC는 학교 자체 운영되고있는 기업의 하나입니다.

2. CCRC의 특징

CCRC는 애니메이션스쿨, 만화콘텐츠스쿨, 게임콘텐츠스쿨이 합심하여 만들어졌고 생성 초기에도 학과 작업의 특성상 애니메이션 스쿨의 비중이 두 스쿨에 비하여 큰 편이었습니다. 교수님과 학생들이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되었으며 현재는 애니메이션 전공 위주의 CCRC로 구성되어 졌습니다. 많은 기자재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학교기업으로 CCRC만큼 규모가 큰 곳은 보기 드뭅니다.

3. 만창과 CCRC의 특징

초기 산업체에서 일을 받아와 학생들에게 위탁하던 방식이었으나, 현재는 개인작업 형태 혹은 직접 일을 받아 작업하는 구조로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졸업생들 위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의 ‘홍카툰’이 예전 CCRC의 형태와 매우 유사합니다.

4. CCRC의 기대효과

산업체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교육, 실습, 취업,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산업체에서는 인력, 기자재, 교육비용 등을 줄이고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실습과 취업, 수익을 받게되어 학교와 학생이 서로 윈윈하는 구조형태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5. 학교 CCRC의 방향

CCRC는 콘텐츠 스쿨 소속이었으나 지금은 애니메이션스쿨 소속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앞으는 애니메이션스쿨의 비중이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매출을 늘려 CCRC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6. CCRC에서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

모든 학생들을 100%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예를들면 애니과는 CCRC를 필수로 하지만, 다른 과는 아니니까요. 이러한 점에 대하여 청강대 생들의 오해와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학교기업에 대한 이해와 운영방향을 올바로 파악하지 못하여 생기는 부분이 많으므로 전체적인 운영방향을 잘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자! 아주 간단하게 정리한 CCRC의 역사를 알려드렸습니다. 우리들이 평소 이야기 하던 그 CCRC와 너무 달라 놀라셨나요?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 이야기 하던 CCRC는 무엇인가? 만화, 애니, 게임스쿨에서 알려 드립니다!

 ‘만화/애니/게임 스튜디오’ 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CCRC라고 잘못 부르고 있던 스튜디오! 각 당담 조교선생님, 교수님과 실제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스튜디오는 자기가 원하는 과의 인터뷰를 보고싶다면 Ctrl + F 키로 원하는 과의 인터뷰를 찾아주세요. (애니메이션스쿨은 보안상의 문제로 사진을 취재하지 못하였습니다)

‘게임스튜디오’ 란?

Q. 게임 스튜디오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학생들이 졸업작품을 할 때 스튜디오 내에 팀별로 자리를 배정합니다. 한 조당 많게는 열명, 열두명되고 적게는 여덟명 정도 되는 인원이 팀을 이루게 되는데 팀원들끼리 모여 회의를 바로 할 수도 있고, 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도록 돕고 있어요. 사회에 나가게 되면 게임스쿨 졸업생들은 주로 팀단위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팀작업을 미리 해본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 CCRC 출입은 어떻게 하나요?

3학년때 팀자리가 배정되면 출입카드를 발급하고. 졸업할 때 즈음 다시 반환 받고 있습니다.

Q. 출석률은 어느정도?

야간에는 실습실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팀이 출석 합니다. 과특성상 아무래도 밤늦게까지 하기 때문에 야간이용률이 더 많은 편이고, 현재 열 세팀정도 운영되고있는데 80~90%가 매일같이 출석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 사진1 CCRC에서 작업중인 입주생

Q. 게임과는 1,2학년은 스튜디오 이용이 불가한가요?

1,2학년에게는 실습실을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1학년때는 팀 작업이 있긴해도 고정된 팀이 아고, 2학년에는 앱게임 팀이 구성되어있지만 팀수가 많아 실습실에다가 배정을 하고, 3학년만 스튜디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Q. 스튜디오를 통해서 얻는 장점이라면 어떠한 것이 있나요?

저희가 홍보가 꽤 잘됩니다. 저희가 자랑하는 것 중 하나인데, 사회에 나가서 실제 게임을 만들 때 팀 작업을 해보고 나감으로서 좀 더 원활하게 팀을 꾸려나갈 수 있고, 회사에서도 소통이 잘되더라, 개발에 있어서 잘한다. 라고 말씀들 해주세요.

 △ 사진2 야간작업중인 입주생

Q. 간단한 이용수칙

주에 몇 시간을 학생들이 정하고 저희가 그걸 꼭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캔이나 음료수같은건 허용되지만 냄새가 많이나거나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음식물은 반입금지입니다.

Q. 게임 스튜디오만의 분위기

팀작업이다보니 개인이 남는경우보다는 팀원들이 다같이 들어왔다 다 같이 나가는 그런 모습이 많습니다. 팀작업이 게임과의 가장큰 특징인 것 같아요.

Q. 하고싶은 말

인원수가 점점 많아지다보니 혹여 스튜디오에 들어가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에 경쟁심리가 생겨서, 점차 만드는 게임들의 수준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게임 스튜디오 이용 학생 인터뷰 (기획파트 13학번 김진실 학생)

△ 사진3 CCRC에서 작업중인 김진실학생. 야작으로 초췌한 얼굴을 나오게 할수 없다며 뒷모습으로 응대 해 주었다

Q. 어느 파트 맡고 있으세요?

기획파트입니다.

Q. 지금 어떤 작업하고 계신가요?

레벨디자인 한 것을 팀원들이 플레이 해보고 있어요.

Q. 어떤 게임을 만들고 계신가요?

저희는 졸업작품으로 동양느낌나는 배경의 플랫포머 어드벤쳐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로 몬스터를 피해서 점프하고 살금살금 움직여 이동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요. 스테이지 별로 컨셉을 달리하여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있어요.

Q. 스튜디오를 어느 정도 이용 하셨나요?

하루에 6시간씩 사용하고 있고, 저번년도 2학기서부터 사용하고 있어요.

Q. 지금 만드시는 게임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저희 게임과는 5월 1일에 청강 크로니클이라는 큰 행사가 있거든요. 졸업생도 오시고 그 때 까지 졸업 작품을 완성해요, 그날 팀마다 강의실을 잡고, 트레일러영상을 만든 것으로 홍보를 하고, 직접플레이 해보고, 졸업생분들과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받곤해요. 그때오셔서 플레이 해보시면 되요

Q. 스튜디오를 사용하니 이런 점이 좋더라 하시는 거 있으세요?

제 전용컴퓨터와 제 전용자리를 빌려준다는 것? 그리고 팀 들과 바로 얼굴보며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이요.

Q. 불편하신점이 있다면 어떠한 부분인가요?

4층에 있다는 점이 좀 불편해요. 걷기 힘들더라구요.

Q. 과제나 개인작업, 팀 프로젝트에 있어서 스튜디오가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팀 프로젝트는 엄청 많이 도움되죠, 따로 집에서 한다면 연락할 수단이 카톡이나 전화뿐이고 얼굴보고 이야기 나누기는 힘들어 서로 작업물을 체크 하는 것도 의견을 나누는 것도 많이 불편한데 항상 팀원들을 만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주니 그게 가장 좋죠. 개인작업이나 과제에서 도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Q. 힘들진 않으세요?

힘 들다기보다는 재밌어요.

‘만화 스튜디오’ 란?

  △ 사진4 CCRC의 만화스튜디오 전경

Q. 만화 스튜디오의 운영방침은 어떻게 되나요?

3학년을 우선으로 신청 받고, 남은 자리는 1,2학년에게 별도의 신청을 받아 자리를 배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1관 4층에서 게임과와 같이, 창작마을 지하에서 애니과와 같이 이렇게 두곳으로 나눠서 학생들을 배정하고 있고, 학생들의 개인작업 공간을 만들어주는게 주요 운영이고 홍카툰, 레지던시와는 별개로 운영됩니다.

Q. 만화 스튜디오의 출석률은 어떤가요?

학생입장에서는 개인 작업하느라 신청하고, 막상 신청은 했는데 아닌거같다 하고 자취방으로 내려가는 학생들이 있어요. 그런학생들이 많다보니 신청은 많이 했지만 출석률 자체는 다른 과에 비해 저조한 편입니다.

Q. 만화 스튜디오 설립목적은 무엇인가요?

무조건 학생들의 편안함을 위해서, 그걸 기본으로 자취방에서 혼자하는 것보다 공부도 같이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기잖아요. 그렇게 모두가 작업하는 분위기가 잡혀있는 개인 작업들에 있어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드는거였죠.

Q. 만화 스튜디오의 특징은 어떤가요?

정말 안나오거나, 아니면 아예 살거나. 반응이 극과 극이에요. 스튜디오에 남아 숙식하다시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에 계속남아 작업을 한다는게 굉장히 힘든 일인데 그걸 해낸다는게 정말 대단한거죠.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Q. 이용수칙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딱히 이렇다 할 기본적인 이용수칙은 없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하되,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지않는다면 자신의 자리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요.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다같이 사용하는 공동시설이기도하니까요. 언제 한번 공지를 따로해야하는데, 만창과 스튜디오, 게임과 스튜디오, 애니과 스튜디오가 다 나뉘어있는데 가끔 자리가 침범되는 경우가 있어요.서로 주의 해야 할 부분입니다.

Q. 앞으로 스튜디오의 방향성에 대하여 설명 해주세요

바뀌는 것은 별로 없을것같네요. 다만 올해부터 스튜디오 근로학생을 처음으로 모집하는데, 굳이 조교선생님을 기다릴 필요없이 그 학생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될겁니다.

 △ 사진5 CCRC의 만화스튜디오에서 작업중인 이주희학생

Q. 아직 스튜디오를 이용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만창과의 스튜디오는 홍보를 안해도 이미 알려져있어서, 본인이 원하고 희망하고, 공지 카페 자주보는 그런 학생들이 좀더 소식을 빨리 접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겠죠.

Q. 현재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청소! 여러분 청소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공간이면 별로 신경쓰지 않겠지만, 앞서 말했 듯 공동시설이고, 옆자리 친구에게 굉장히 불편함을 줄 수가 있습니다. 서로가 불편하지않게 그때그때 자기자리를 정돈했으면 좋겠어요,

만화 스튜디오 이용 학생 인터뷰 (만화창작과 13학번 천다희 학생)

 △ 사진6 CCRC의 만화스튜디오에서 작업중인 천다희 학생

Q. 만창과 입장에서, 스튜디오를 이용하면서 개인작업과 과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네.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개인 작업공간을 무료로 대여를 해주는거잖아요. 그 점에 있어서 개인작업, 과제 모두 유용하게 사용되요

Q. 주로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과제나 졸업작품, 포토폴리오를 주로하고있어요

Q. CCRC의 좋은점에 대하여 이야기 해 주세요

앞서 말했듯 컴퓨터랑 모니터 타블렛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거, 학교에 본인공간이 생긴다는거 같아요.

Q.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저는 딱히 없는거같아요. 4층에 있는것도 운동되서 괜찮고. 불편하다 생각하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Q. CCRC와 스튜디오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둘이 다른거에요? 전혀 몰랐어요. 항상 CCRC라고 불렀는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란?

Q. 애니스쿨 CCRC에서 하는일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학교기업 CCRC라는 곳이 있어요. 이 곳은 말하자면 회사에요. 회사개념의 CCRC가 있고 밑에 있는 홀처럼 되어있는 공간은 3,4 학년의 실기실이에요. 작업실. 이 공간도 CCRC라고 해요. 엄연히 다른 것인데 이름을 같게 지어놓은 거에요. 처음에 학교 왔을 때 조그만 사무실로 시작을 했다가 그게 학교기업으로, 법인으로 발전이 된 상태고 여기 있는 공간, CCRC라는 곳은 3,4학년들이 창작작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교수님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이런 프로젝트들을 같이 작업하는 공간을 말하는 거에요.

 △ 사진6 CCRC 전경

Q. 애니스쿨 CCRC의 특징은?

애니스쿨 CCRC는 3학년에 올라가면 개인당 하나씩 개인 PC를 주고 팀별로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그래서 저 아래엔 개인 PC도 있고 회의실도 있고 장비실, 스캐너 복사기 이런 거 다 구비되어 있는 하나의 큰 공간인거죠. 그리고 3학년들이 그곳에서 1년 동안 작업을 하게 됩니다.그외의 특징이라면 수업시간에만 와서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수업시간 외에도 그냥 올 타임, 9시부터 6시까지 출근, 그 출석체크를 해요. 왜냐면 애니메이션 작업이 굉장히 시간과 노동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서 시간을 많이 써야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강압적으로 공간을 주면서 할 수 있게 하는 면이 있어요.

Q. 출석을 자율적으로 하는 건가요?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은 앉아있고 팀별 명단이 다 있어서 이제 왔는지 안 왔는지 체크를 해요.

Q. 그럼 3학년들은 모두 필수인 건가요?

네. 필수. 필수에요. 모든 3학년이 다 이 공간에 들어가는 거에요. 그리고 특징 또 하나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기획을 해서 만드는 창작 애니메이션이 가장 많구요. 그리고 산학인턴쉽이라고 하는 산학 업체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을 하거나 제작을 하는 그런 프로젝트가 있어요. 외부 회사와 협력을 해서 디자인 파트만 학생들에게 맡긴다던가 3D 애니메이션 모델링 애니메이팅만 맡긴다던가 이런식으로  함께 교육을 받고 작업을 해내고 장학금 받는  프로젝트가 있고 다른 하나는 교수님들이 감독이 되셔서 기획하는 창작애니메이션의 스텝으로 참여하는 크게 3가지 정도의 프로젝트가 있어요.

2학년 2학기 말에 기획하고 싶은 친구는 기획에 대한 발표를 하고요 교수님도 발표하시고 산학프로젝트하는 업체담당자분도 똑같은 날 어떠한 프로젝트가 있다를 동시에 발표를 해요. 어떠한 스텝이 필요하면 3학년에 올라가는 예비 3학년 150명 전체가 지망을 해요 나는 어떤 프로젝트의 디자인을 하고싶다, 나는 어떤 프로젝트의 후반 편집작업을 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그렇게 해서 팀을 꾸려요. 발표한 당일날 팀을 꾸려 방학 때 프리프로덕션, 그니까 기획작업을 방학 때 완료를 하고 개강하면서 제작에 바로 돌입할 수 있습니다.

Q. 회사와 거의 시스템이 비슷하네요?

오랜시간동안 업데이트를 계속해 왔어요. 1년이라는 시간안에 애니메이션 한 작품을 퀄리티있게 만들기가 힘들다는 판단을 교수님들이 하셔서 시기를 당긴거죠 2학년 2학기부터 기획을 시작을 해 1년 반 동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거에요. 그렇게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이라 사용빈도는 이야기한 것 처럼 거의 풀타임이 되는거죠.

Q. 수업외에는 6시까지 사용 해야하는 건가요?

6시까지는 의무고 6시 이외에 남아서 작업을 하겠다 하는 학생들은 10시까지 자유구요 그리고 10시 이후에 밤을 새겠다, 야간작업을 하겠다면 실기실신청하는 것처럼 똑같이 신청하면 쓸 수 있어요

Q. 방향. CCRC의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기본적으론 그런거죠. 이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어 하는 그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다른거 걱정 하나도 안하고 오로지 애니메이션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 그게 CCRC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서 이렇게 인큐베이팅 역할도 해요. 졸업후에 창업을 하겟다 라는 학생들이 있으면 여기에서 창업에 대한 준비를 하는거죠. 그래서 애니메이션 창작작업등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도움이 되 주는 그런 곳이죠.

Q. 애니스쿨을 지원하는 학생들 더 크게 취업까지 연계시켜주는 곳이라는 이야기 군요?

취업까지. 네 그렇죠. 애니메이션의 어떤 노하우를 사실은 이론만 갖고는 알기가 어렵잖아요. 애니메이션은 팀작업이기 때문에 작업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아요. 1학년 2학년때는 수업시간에 수업 듣고 개인적으로 과제 하고 남는 시간에 하거나 집에서 하거나 그런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CCRC는 언제든지 개인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언제 어느때 상관없이 그냥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이니까 굉장히 좋죠.

Q.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 있으세요?

애니메이션을 사랑하고 애니메이션 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식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 애니메이션 현장 현실이  활발한 편은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우리가 산업을 주도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라고 기대 하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사실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열정이에요. 이거 아니면 나는 절 때 다른것을 할 수 없다. 라는 그런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서 발돋움하기 직전에 뭔가 뒤에서 받쳐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고 싶어요. 이 학교라는 공간, CCRC라는 공간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회에 나가면 사실은 힘들잖아요. 남의 돈 받으면서 일해야 되는 부분들이 것들이 부담이 많이 될꺼에요 CCRC에서 9시부터 6시까지 한다는 의미가 그런 단련의 의미도  있고. 자유롭게 대학 생활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졸업하기 전 1년 전 부터는 사회 나가는 과정에서 태도나 자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그런 것들을 습득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Q. CCRC를 관리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지금은 그렇진 않은데 그니까 초반에는 학생들에게 원성이 좀 있었어요. 1,2학년때 수업시간에 수업듣고 수업없는 날은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었는데 3학년 되니 오전 9시부터 나와라 6시까지 있어라. 강압 같기도 하고  감시하는 것 같은 그런 부자연스러움에 원성들이었는데 학생들이 하루 내내 작업하는 공간인데 어떻게 학생들이 작업을 하나, 뭐 불편한 건 없나 이런 것들 때문에 계속 앉아있는 거거든요 무슨 사건이 터져도 누군가는 옆에 있어여 되니까. 학생들이 몰라줄 때 좀 힘든 적이 있었죠. 그런데 그것도 이제 단련이 돼서 지금은 상처를 터는 편이에요 지금은.

Q.  지금은 불편한 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학생들이 한 팀이 예를 들어서 다섯명이다, 여섯명 정도 된다면  열심히 하고 본인 것 처럼 작업하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에 그 팀안에서 작업을 별로 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 팀장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힘든거죠. 좀 맞지 않는 다거나. 친한 사람들끼리 팀을 짜지는 않아요. 프로젝트가 내 마음에 들고 내가 하고싶은 직무에 맞았을 때 팀을 짜는 것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학생들끼리도 팀이 짜여져요. 3월 4월 정도  길게는 5월 까지 팀웍을 다지는 데 시간이 걸려요 학생들이 서로 알아가고 부대끼고 싸우기도 하고 그래요.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꾸려 가는게 학생들에게는 꽤 어려운 일이죠

애니 스튜디오 이용 학생 인터뷰

애니메이션과 13학번 익명 학생 (학생요청으로 익명처리 했습니다)

Q. 스튜디오를 어느 정도 이용 하셨나요

3월 개강 직 후 부터 현재까지 한달정도 이용했습니다.

Q. 스튜디오를 사용하니 이러한 점이 좋더라 하시는 부분이 있으세요?

다른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전기세 안드는 기분이 들어 이득보는 기분은 있어요. 팀원들과 함께 작업해서 의견조율이 빠르다는 것 정도?

Q. 스튜디오 이용중 불편한 점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

창가자리는 온풍기를 틀어도 추워요. 점심시간에 휴게실에서 음식먹는 냄새가 제대로 차단이 되지 않아서 조금 힘들고, 무엇보다 컴퓨터가 느려서 조금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과제나 개인작업, 팀 프로젝트에 있어서 스튜디오가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개인작업에 있어서는 큰 도움을 못느끼지만 앞서말했듯 팀 프로젝트에는  스튜디오라는 공간 자체는 신속하게 의견을 주고받거나 회의하는 정도에서는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자! 어떠셨나요? CCRC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조교선생님과 입주생들을 대상으로  나눠보았습니다. CCRC에서 생활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과 운영상의 오해들이 이 글을 통하여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내고 수 많은 작품들을 탄생시킨 CCRC! 청강의 자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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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지선/  학생기자단

글 문지선 / 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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