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 ‘패션디자이너에게 패션을 묻다!’ 시리즈1 – 강성도 패션스쿨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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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입니다. 벌써 2014년이라는 시간이 반이나 지나갔습니다. 최근 여러 사건과 함께 안타까운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방학동안 놀러다니고 활동 하실 때 항상 몸조심하시고 안전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한주 한주 많은 학생분들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저희 패션스쿨에서는 매년 학생들이 젊은 디자이너의 창조성과 현장감각을 직접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위하여 매년 실력있는 디자이너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마 잘 모르는 학생분들도 계시고, 알고있지만 아직 만나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학생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함께하는 7명의 디자이너분들께 좀더 진솔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여쭈어 보았는데요. 이번 첫 패션디자이너 7인 6답 “패션을 묻다!” 첫 번째 디자이너 분은
현재 저희 패션스쿨 3년 과정중 콜라보레이션 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강성도디자이너 교수님이십니다!
학생들과 함께한 작업으로 많이 소개해 드린바가 있지만 이번엔 강성도디자이너 님만의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강성도디자이너교수님께서는 유명 디자인스쿨 Parsons The New Design을 학사로 졸업하셨고,2013년 패션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개성있고 실력있는 디자이너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브랜드 EXCLUSIVE의 대표로서 유명 아이돌이나 유아인과 같은 젊은 배우분들이 많이 찾고있고 한국 유명 여성슈즈 브랜드인 ‘슈콤마보니‘, ‘원더플레이스’ 와 콜라보 작업도 진행하셨습니다. 이런 감각있는 스타디자이너분과 함께 한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으로서 굉장히 뿌듯한데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강성도 디자이너의 진솔한 이야기들 들어볼까요?
1.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 무엇입니까? ALWAYS BE POSITIVE (항상 긍정적으로) 2. 언제부터 패션을 하고 싶었고, 어릴때 부터 패션을 하고 싶다고 인생계획을 세우 셨었나요?
어릴 때부터 미술을 꾸준히 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술 계통으로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유독 고등학교 때, 패션 매거진 속에 나오는 기사를 스크랩하며 패션 용어들을 외우곤 했고, 인터뷰 기사를 모아서 읽다 보니 디자이너의 철학도 자연히 공부하게 됐습니다. 그때쯤 ‘내가 패션 디자이너가 돼서 패션매거진에 실리면 어떨까’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 같습 니다. 항상 내가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와서 딱히 어떤 때라고 콕집어말하기는 어렵지만요. 그래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꿈을 가지고 찾는 뉴욕에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요. 파슨스에서 공부하면서도 ‘패션을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기 까지는 꽤 치열하고 오랜 시간 이 걸렸던 것 같아요. 워낙 전 세계에서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모인 곳이라 경쟁이 심하다 보니, 막연한 어릴 적 꿈과는 조금 다른 ‘어떤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야 하나’ 라는 고민을 꾸준히 했던것 같습니다.
3. 디자이너에게 창의적인 발상이 꼭 필요한 것인가? 그렇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이란 무엇이며,창의적인 디자인을 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
크리에이티브는 모든 예술가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커머셜 한 디자인의 옷이라고 해도 디자이 너의 상상을 통해 탄생한 것이므로 함부로판단해서도 안됩니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절대 떠나 보내지 마시고, 항상 스케 치나 메모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시장조사를 하면서 옷의 디테일과 구조를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뉴욕의 한 학 교는 이런 과제가 있습니다. “샤넬부티크에 들어가 트위드 재킷을 입고와 리포트를 작성할 것 ’ 비싼 옷을 당장에 살 수 없다 하더 라도 여러분은 끊임없이 옷이 걸린 모든 곳을 가보세요. 숍의 분위기와 무드, 컬러, 옷의 구조와 입었을때의 첫 느낌 모두를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또, 집에 돌아와 메모와 스케치를 하면서 본인만의 무드로 응용해보고 새로운 디자인을 상상해 보세요. ‘레이블 이미지’와 관련된 영감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공부하고 있는 바로 그 시기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합니다. 옛 말이 틀리질 않아요. “많이 봐야 (실력이) 는다.” 4. 1인 기업을 하고 계셔서 질문 드립니다. 전문대나온 많은 학생들의 로망이 1인/소규모 기업을 하고자 하는데 혹시 장벽이 있는지 있으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옷을 잘 만들고 탁월한 감각을 가졌다 한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입니다. 옷을 만들면서 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내 옷을 홍보해야 하며, 주어진 예산을 가지고 연간 계획을 세워 필요한 때에 투자하기도, 포기하기도 해야 합니다. 학교 다닐때 경영과 홍보 관련 수업을 들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디자인실이 아니더라도 패션 업계의 다른 직무 인턴의기회가 있다면 주저없이 도전하세요. 자금관리, 디자인, 샘플제작 및 공장 핸들링 등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1인 기업의 오너가 된다면 모두 도맡아서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하루를 엉망으로 보내면 다음날에도 지장을 주니까요. 그것은 곧 내 브랜드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5. 미래 패션스페셜리스트가 되고자하는 우리 청강패션스쿨 학생들에게 이것만은 꼭 있었으면 하는 세가지?
크리에이티브와 옷에 대한 기술은 수업시간에 논하는 얘기라, 됨됨이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긍정적이고 건강한 정신입니다.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불평, 불만을 달고 사는 사람을 자주 보곤 해요.이상과 현실을 맞추기가 쉽지않으니 늘 푸념이지요. 인생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직업’이라고 합니다. 원하지 않는 직업은 곧 불행이란 뜻이에요. 자신이 서있는 곳이어떤 곳이던지 불평하지 말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매사에 충실하길 바랍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건강한 정신이 있어야 다른 사람들도 사랑해줄 거에요. 그게 아마 여러분의 옷을 사랑해줄 고객이자 파트너가 될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강한 정신과 인내심 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혼자서 이겨낼 각오를 하세요. 앞서 말했듯, 학교 밖 현실은 상상이상으로 치열하고 견디기 힘듭니다. 내가 100을 해도 상대방은 10도 못 알아봐주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좌절 하지 말고 주변에 휩쓸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갖는 사람이 길 바래요. 예술계통에 워낙 센서티브한 사람이 많다지만, 감 정이 가는 대로 휩쓸리다 보면 길 잃기 십상입니다. 세 번째, 건강입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새우잠 자면서 하루를 쪼개어 써야 할 날이 꽤 많을 지 몰라요. 아주 적은 수입에도 무너질지 모르고요. 하지만, 체력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내 꿈을지킬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6.미래 당신이 이루고 싶은 꿈은?
당연히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 무엇보다 국내 세일즈를 통해 경험을 쌓아서 해외 진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땅, 뉴욕에서도 인정받고 싶으니까요. 구체화 하자면, 2년이 지나면,서울패션위크와 뉴욕의 ‘CONCE PT KOREA’에 참가하고 싶고요. 앞으로 디자이너로서성장할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익스클루시브’만 집중하며 지낼 겁니다
지금까지 강성도디자이너의 6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들어보았는데요. 모든 질문에 정말 정성스럽고 열정가득한 마음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저 또한 읽는데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열정으로 저희 청강대 학생분들을 가르쳐 주실거라는 생각에 매우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청강대 패션스쿨 학생분 들도 자신만의 강한 가치관과 미래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을 어떠할까요? 항상 꿈을 같고 실천해 나가면 우리는 누군가를 바라보는 사람이 아닌 누군가에게 기대감을 받고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주는 시리즈2 이은천디자이너에 대한소개를 진행 하므로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 Trendy Fashion Crea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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