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설립자 이연호 그림책 ‘땅 위에 별을 심은 사람’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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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설립자인 고 이연호 선생의 삶을 담은 인물그림책 『땅 위에 별을 심은 사람』(청강문화산업대학교 출판부)이 출간됐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그림책 출판을 기념해 2015년 5월 8일까지 청강역사관 비춤에서 ‘땅 위에 별을 심은 사람 그림책 展’을 개최한다. 청강 이연호 선생의 삶의 궤적을 그림과 글로 담아낸 『땅 위에 별을 심은 사람』은 『데즈카 오사무』, 『꿈의 배달부 미야자키 하야오』 등을 집필한 박인하 교수가 글을 맡았다. 그림은 『태일이』, 『을지로 순환선』을 그린 최호철 교수와 『세계역사를 뒤흔든 스무가지 전쟁』, 『선덕여왕』, 『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사』 등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린 조장호 교수가 맡았으며,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인하 교수는 “청강 이연호 선생은 오랜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늘 새로운 일을 찾아 시도하는 분이었다”며 “소박한 성품과 겸손한 태도, 그리고 나라를 생각하는 그 문의 삶에서 시련은 결코 장애가 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청강 이연호 선생은 통영국민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이후 야학활동과 영농개혁에 참가했으며 부산에서 기독학생동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상경해 교육에 뜻을 두고, 공책을 만드는 사업을 시작했다. 1955년 26세에 제일생명을 인수한 청년사업가로 성공을 거뒀지만 타의에 의해 사업을 정리하고 이후 오랜 시련의 세월을 겪었다. 가장 큰 시련이었던 간경화 발병은 오히려 건강식품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청강 선생은 조부의 뜻을 받아 1996년 청강문화산업대학교를 개교했다. 청강 이연호 선생은 생전에 “이 나무 한 그루를 어떤 권력가가 권력으로 이걸 만들어낼 수 있겠느냐. 자연이란 것은 오묘하고 외경스럽기까지 한 것이다. 나무를 몇 그루 기르는 것도 참 재미나고 신비스러운데 사람을 키우는 일은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이제 이곳 건지산 기슭에 인재의 나무를 심어볼 생각이다”라는 말로 교육 철학과 신념을 굳건히 세웠다.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113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41&newsid=02364886606087280&DCD=A404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913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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