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짜잔! 우리 청강대 푸드스쿨 이은실 학생이 국제 슈가크래프트 대회인 ‘케이크인터내셔널’에서 은상을 수상했어요!! ♥.♥

짝짝짝! 모두모두 축하해 주세요~ 빛나는 상장을 들고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는 이은실 학생이 너무도 자랑스럽네요. 

이 기쁜 소식을 만나러 지금 영국으로 갑니다! ^-^ 

▲ 케이크인터내셔널(Cake International)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 동안 영국 버밍엄 NEC에서 ‘케이크인터내셔널’ 대회가 개최되었어요. 이 대회는 국제적으로 열리는 슈가크래프트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회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슈가크래프’란 무엇일까요?

 ▲ 이미지 출처 : 케이크인터내셔널(Cake International)

‘슈가크래프트’는 설탕 가루를 반죽해 색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 각종 기념일 케이크, 생활 소품 등을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슈가크래프터, 슈가크래프트아티스트, 설탕공예가라고 부른답니다. +_+

현장에는 영국인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많은 관광객과 참가자들이 함께했습니다. 대회 측 집계에 따르면 관광객만도 무려 5000여 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대회인 만큼 정말 글로벌하죠? @_@

전시장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곳곳에서는 대회 참가들의 작품, 슈가크래프트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 맛있는 핑거푸드, 슈가크래프트 음식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 슈가크래프트 레시피/요리 관련 책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는 서점 부스

▲ 슈가크래프트 만들기에 필요한 롤링핀, 스틱, 테이프 등을 판매하는 부스

 ▲ The Cake International Theatre 현장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와 베이킹 레시피를 소개하는 ‘The Cake International Theatre’가 열렸어요. 이 행사에는 영국 유명 쉐프인 ‘Paul Da Costa Greaves’와 베이킹의 여왕이라 불리는 ‘Mary Berry’가 함께했답니다. 

‘케이크인터내셔널’ 대회장을 이곳 저곳 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전시장을 가득 채운 달콤한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케이크인터내셔널’ 대회장으로 떠나 보아요. ^0^// 

올해 ‘케이크인터내셔널’에는 케이크데코레이션, 웨딩케이크, 플라워, 머핀, 구두 및 핸드백 등 10개 분야로 나뉘어 약 2,500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얼마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느낌 팍팍! 오시죠?

그럼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만나볼까요? ^-^ 

 ▲ 바구니에 올라 앉은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

 ▲ 영국 브랜드 ‘캠브리지 사첼백’ 모양의 가방과 필기구 모양의 케이크

  ▲ 픽사 영화 ‘몬스터 대학교’ 캐릭터 모양의 케이크

  ▲ 양탄자를 깔고 누운 아기 코끼리 모양의 케이크 

이 작품들이 모두 설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정말 놀랍죠? 강아지와 코끼리 작품 같은 경우는 실제 모습과 너무도 비슷하게 만들어져 흠칫 놀라는 관객들도 많았고, 새빨간 가방 작품은 한입 베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답니다.

 ‘케이크인터내셔널’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은 마지막 셋째 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어요. 시상은 분야별로 1, 2, 3등을 선정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고 상금으로 1등 70파운드, 2등 50파운드, 3등 30파운드를 지급한답니다.

이제 꽁꽁 감춰두었던 우리 청강대 푸드스쿨 이은실 학생의 작품을 소개할 시간이에요~ *_*  

짜잔! 이 작품이 바로 ‘케이크인터내셔널 2013’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푸드스쿨 이은실 학생의 작품이랍니다!!

용맹한 눈빛부터 온 몸에 바짝 선 털, 쫑긋 세운 귀, 얼룩덜룩한 무늬까지 금방이라도 어흥~하고 소리를 지를 것만 같은 완벽한 호랑이 한 마리네요. 우리 이은실 학생의 작품! 정말 멋지죠? 현장에서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

마지막으로, 은상 수상자인 이은실 학생의 소감을 안 들어볼 수 없겠죠?

참가하려고 처음 마음 먹었을 때는 비행기 표나 영국 생활비가 부담돼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고 한국으로 돌아 갈 수

있어서 지금은 너무 기쁩니다.

출입국 심사부터 말썽이 많았어요. 준비한 재료가 X선 검색대 크기에 맞지

않아 나가지 못할 뻔한 적도 있고, 화물로 붙여야 한다는 승무원 말에

당황하기도 했어요. 결국 12시간 동안 제품을 안고 영국으로 날아와 무사히

제출했고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행복하답니다.

계속해서 세계적인 대회에 도전해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하고 돌아갑니다.

이은실 학생은 ‘창의적인 조각 케이크’를 만드는 분야에서 ‘은상’이라는

아주 값진 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 참 멋지네요~ *_*

‘케이크인터내셔널’ 대회는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2014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새로운 대회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참가 신청, 비행기 티켓과 호텔 예약 등의 모든 정보는 케이크인터내셔널(Cake Internationa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내년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