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관 VVIP 독서토론 후기 [한소희 학생]
|
||
---|---|---|
본 글은 정보관에서 주최한 VVIP 대상 독서 토론에 참여한 한소희 학생의 후기입니다.
1. VVIP란? 이용자와 도서관 간의 소통 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월 2회 북토킹 모임을 통해 함께 책에 대해 공유하고, 도서관 운영 및 각종 행사 관련 서포터즈로 활동합니다.
2. VVIP 혜택
– 대출 한도 증가: 5→10책 – 만화영상도서관 자료 대출: 금 13시 이후 대출 – 월 12시 이전 반납 – 새싹 포인트 지급: 참여도에 따라 1회 최대 200포인트 증정 * 일정 포인트를 적립 시 새싹북 신청제도를 통해 원하는 도서로 교환 가능 – 북토킹 선정도서 증정
VVIP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ckvvip
학교 정보관을 이용하면서 줄 곧 생각했던 것이 하나 있다.
여기 많은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나랑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런 생각들 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번 1학기때 VVIP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호기심에 신청하게 되었고 혜택 또한 맘에들어서 들게 되었다.
들고나서 처음 가 본 모임은 모두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꽤나 긴장이 되었다.
다들 나와같이 해택을 바라고 온 사람들도 있으며, 그냥 누군가 하기때문에 온 사람, 자기 발로 온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처음 시작해서는 꽤나 어려웠다.
도대체 무얼 해야될지도 몰랐으며 다들 허둥지둥하는 분위기였으니깐……
그런 분위기가 점점 익숙하고 안하고를 떠나! 본격적으로 VVIP 활동을 하게 되었다.
활동은 간단했다.
다같이 모여 책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글도 쓰며, 종종 도서관에서 행사 열리기 전 간단한 테스트에 참여해주면 되는 것이었다.
이것저것 하면서 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싹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니……좋은 것 같았다.
잃는 것도 없고 말이다.
나는 이 모임을 가지면서 책을 꽤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도 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VVIP 활동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책을 지정하여 토론하는 것이다.
인문 / 소설 / 자기계발 / 정치 등 등..
한권의 책에서 다양한 생각들이 나온다.
그 점은 항상 신기하다.
내가 모르던 부분을 읽어준다던가, 책 그 이상으로 이야기를 해준다 던가,
마치, 작가님은 아니시지만 정말 작가님이 쓴것처럼 말해 준다던가..이러한 점들은 참 신기하다.
그리고 항상 책을 읽으면서 더 꼼꼼하게 읽게 된다는 점이다.
긴장도 되니깐 실수하면 어쩌지? 라면서.
물론, 가서 제대로 이야기 하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말이다.^^;
종종 적어서 가지만 다 못읽기도 하고 들으면서 생각이 바뀌기도 한다.
앞으로 한두 차례를 지내면 이 모임도 끝이 난다.
많이 아쉽고도 다른 사람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
이번에오신 김애란 작가님은 말씀하셨다.
책을 많이 읽으라고..
그것이야 말로 20대 대학생이 해야될 일이며 알차게 보내는 것이라고.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책은 내가 경험하지 못하고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쯤 나를돌아보게 해주며, 이끌어 준다.
이러한 좋은점을 다른 이와 나눌 수 있다면 두 배로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접는다. ^^
|
||
다음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정복하다. [패션디자인 서해진학생]
2012-02-28
|
||
이전글
미국 해외인턴쉽 체험기! 공부도 하고, 일도하고~ [류보감학생]
2012-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