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청강대 이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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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내 푸드스쿨에는 이천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이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성장을 위한 최고의 위생 영양 관리 기관으로 국가의 미래,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14년 11월 설립되었다. 이러한 영양 관리의 목적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고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5/27일에서 6/7까지 ‘어린이 튼튼 간식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공모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안장우 교수님
공모전에는 어린이 건강 간식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참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이번 공모전은 이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1회 공모전 이였던 만큼 취지와 성과 그리고 앞으로 센터의 계획들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금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기 위하여 푸드스쿨 안장우 교수님과 어린이 급식 지원관리센터 김은경 팀장님을 만나보았다. Q. “어린이 튼튼 간식 레시피 공모전”은 어떻게 기획하시게 되셨나요? 저희 센터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어요. 주식제공 이외에 간식도 제공을 하고 있지만 어린이들이 항상 먹는 간식을 센터의 팀원들이 생각해서 하는 것 보다 더 영양가 있고 기호성이 높은 간식을 여러 사람들에게 공모를 받아 센터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맛있는 레시피를 우리가 제공하는 식단에 넣어보자 라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모전을 통하여 센터가 이천에 존재하고 있음을 많은 사람에게 홍보하자 라는 목적도 있었어요. 센터가 청강대 내에 위치 해 있고 푸드스쿨 내의 여러 전공 학생들에게도 센터가 있음을 보다 확실하게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여 센터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참여를 촉진하려는 커다란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총 3가지 취지로 “어린이 튼튼 간식 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어요. 어린이 튼튼간식 레시피 공모전 작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
Q. 이번 “어린이 튼튼 간식 레시피 공모전”이 1회인데, 선정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 센터에서는 레시피의 창의성이 있는가 에 대한 점수의 비중을 높게 평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접했을 때 맛있게 잘 먹을까 에 대한 부분도 평가기준에 들어갔어요. 아울러 영양가에 대한 부분도 평가 기준에 포함 되었습니다. 수상작들을 실제로 식단에 넣을계획이기 때문에 간식이 만들기가 너무 어렵다거나 너무 불편하지 않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인가에 대한 기준도 평가를 했어요. 레시피를 보고 조리사들이 따라 할 수 있어야 하기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소규모의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어린이집은 오븐과 같은 조리기구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오븐없이도 만들 수 있고, 조리사 혼자서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레시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어요. 메뉴가 복잡하면 영양적으로 적합하고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아도 조리 과정이 복잡하면 활용될 수 없기 때문에 대중적이면서도 급식에 활용에 적합한가를 기준으로 잡고 심사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레시피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Q. 공모전 참가작들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참가작이 있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에 금상을 받은 식빵과 단호박을 사용한 간식이 기억에 남아요.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편했고, 어린이들이 단호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식빵에 단호박을 넣어 핫도그처럼 만들어서 아이들의 기호에 충족하고 먹는 재미도 적절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여 센터에서 금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Q. 첫번째 공모전이였는데, 분위기와 공모전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센터가 작년 11월에 설립이 되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도 센터가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고, 이천시에서 잘 모르는 분들도도 많았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홍보도 되고 학생들 참여를 촉구하는 의미도 있었기 때문에, 공모전 홍보를 특별히 많이 했어요. 이번 공모전에서는 푸드스쿨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서 분위기가 좋았고, 특히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지식과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부분이 이번 공모전의 좋은 효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홍보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어요 청강대 문화사랑관 푸드스쿨 건물에 자리잡은 이천시어린이관리지원센터
Q.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설명 부탁드릴게요. 어린이급식지원관리지원센터는 지역마다 설립되고 있어요. 현재 이천에는 센터 하나가 설립되어 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어린이가 100명이 넘을 경우 영양사를 의무 고용하게 되어있고, 고용되 영양사는 식단을 짜고 영양교육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00명이 안되는 곳에서는 영양사의 지원을 받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곳을 직접 방문해서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 음식 저장, 급식을 올바르게 실시하고 있는지, 식재료들의 유통기한 확인과 청결 확인도 하며 영유아에 대한 영양교육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센터 팀원들이 나가서 직접적으로 교육 하기도 하고 대민행사도 꾸준히 나가고 있어요. 이천시에 설립된지는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천 산수유축제, 도자기축제에 나가 부스를 마련해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2학기 때는 이천 쌀 축제에도 나갈 예정이에요. 현재 저희 이천 센터에서는 64개소 정도를 관리하고 있는데, 1-2년 이내로 70개소 이상 늘려서 좀 더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이 센터의 컨설팅과 지원을 받아서 더욱 위생적이고 영양적인 음식을 어린이들이 먹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자세한 설명으로 이천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명해주시는 김은경팀장님과 푸드스쿨 안장우 교수님
Q. ‘이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학교내의 산학협력단에 소속된 센터에요. 저희 센터의 산업은 식약처가 주관하고 지원하는 사업이고 식약처에서 예산의 절반을 지자체에서 또 절반을 지원하여 지자체와 청강대 산학협력단이 MOU를 맺고 센터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어요. 센터가 전문적인 집단이라 식약처,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어 청강대의 전문인력과 교수님을 비롯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요. Q. 어린이와 관계된 음식 문화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아이들은 음식을 접할 기회가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어린이들은 음식을 균형있게 제공받아 성장해야하고 어린나이에 형성되는 입맛도 중요하기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고 영양이 불균형하게 잡힐 것 이기 때문에 잘 관리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센터와 같은 역할이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센터가 더욱 성장하게 된다면 어린이들이 너무 달거나 짠 음식을 먹지않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칼슘이나 면역력을 높이는 식단으로 늘려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만 먹지 않게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고 장래희망을 생각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최 우선으로 생각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Q. 영양 교육은 어떤 것을 실시하고 있고, 반응은 어떤가요? 현재 편식예방인형극을 실시하고 있어요. 찾아가는 인형극이라고 해서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인형극을 보여주니 좋아하고, 인형극안에 편식을 예방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스스로 ‘아 나쁜 음식을 먹으면 안되고, 골고루 먹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게되요. 이런 영양 교육 후에는 어린이들이 먹지 않았던 오이 무침이나 김치를 잘 먹게 된다고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인형극도 보여주고 내용도 유익하다고 하시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자주 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형극은 연2회 정도 준비하고 있어요. 나머지는 조리사를 대상으로하는 영양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공모전과 센터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말씀 해 주세요. 식약처에서는 의무적으로 위생순회지도를 진행하는게 연 6회정도 있고, 영양교육 3회이상 원장님들 교육이 1번이상, 조리사 교육 4번이상 학부모교육등 센터에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 일들은 매년 센터에서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에요. 영양교육용 인형극이나 구연동화, 노래 등을 만들어서 보급 할 계획이고 어린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위해서도 일하지만 식생활안전을 위하여 위생적인 식사가 적용되는지 점검을 해 나가고 있어요. 초반에 위생이 부실할 경우 2차 3차 방문에 코멘트를 하게 되면 위생 상태가 좋아집니다. 위생적인 지도, 컨설팅 점검 등 앞으로 계획이 많이 있는데요. 내년에는 간식이나 일반적인 주 반찬 등으로 공모전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에요. 현재 이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들의 채소 기피현상을 교정하고 양질의 영양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내가 바로 채소왕’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기관장 및 학부모로 1~5세의 영유아가 채소를 골고루 먹는 사진이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며 1~3등 수상작품에는 시상품으로 수박과 방울토마토 등을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고 1등 수상작은 경기남부지역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콘테스트에 출품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힘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청강대의 도약을 응원합니다!
글 고효정 / 학생기자단 사진,인터뷰 홍현규 / 입학홍보처 Copyright ⓒ CK-spirit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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