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인가? 솔로 탈출 밀당의 고수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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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솔로 탈출 밀당의 고수가 되어보자!
꽃잎이 흩날리던 날도 벌써 어제의 일. 봄 답지 않게 제법 쌀쌀하던 날씨가 가시고 강하게 땀이 줄줄 흐를 만큼 교정을 뜨겁게 달군 것은 비단 햇빛뿐만이 아니라 학교 곳곳 지뢰처럼 뿌려진 캠퍼스 커플들 때문이리라. 알콩 달콩 애정행각을 벌이는 그들 사이에서 바삐 지나가는 솔로들의 얼굴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 하다. 왜 자신의 연애사업은 감을 잡을 수 없는 것 일까? 세간에서 알려진 여러 지식을 토대로 노력해보지만 애석하게도 성공하는 일은 좀처럼 없거나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금방 깨지기 일쑤다. 사랑을 하고싶은가? 외롭지 않고 싶은가? 혼자라는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학우들은 노이경 선생님의 파격적이고 담담한 내용에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 사랑에 관한 궁금증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청강대 재학생들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의 색채이론 J.A.Lee라는 사람이 주장한 이론으로써 크게 6가지로 나뉜다. 열정적 사랑(Eros) 연인간의 사랑. 강렬한 애정과 성적욕구 우애적 사랑(Storge) 친구 사이에 느껴지는 우정과 친밀감. 친구, 동료의식과 비슷한 감정. 유희적 사랑(Ludus) 서로 얽매이지 않는 사랑(집착이나 책임감 없다) 실용적 사랑(Pragma) 합리적 조건과 현실상황을 고려한 사랑 이타적 사랑(Agape) 무조건적, 헌신적으로 타인을 위하고 보살피는 사랑 강박적 사랑(Mania) 격렬한 감정. 상대방에 대한 독점욕과 집착
사랑의 삼각형 이론 R. Sternberg에 의해 주장된 사랑의 기본적 구성요소 와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설명하는 이론 친밀감(Intimacy) • 상대방과 가깝고 결합되어 있다는 감정. • 편안함, 이해심. 원활한 의사소통. • 형성되는 데 시간이 걸림. 열정(passion) • 신체적 매력, 성적 황홀감과 관련된 현상 • 성적 행동으로 이끄는 동인. 헌신(Commitment) • 상대방에게 헌신하겠다는 약속. • 사랑의 의지와 유지하려는 결단. • 책임감이 생겨남. 이러한 이론들 사이에서 자신이 택하게 되는 상대는 근접성 요인인 지리적으로 가깝거나 직장 일 관계 같은학교 등 관계적으로 근접하거나 단순접촉효과로 자신과 자주만나는 사람, 자신을 칭찬해주거나 자신과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높은 확률로 연애를 하게 된다고한다. 사랑에 빠진 뇌를 설명 해주시는 노이경 교수님. 다양한 과학적, 실제적 사실들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내 주셨다 사랑받는 성격은 따로있다! 일본의 Matzui라는 사람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가장 매력을 느끼는 이성의 성격에서 남성의 경우 배려심 > 상냥하고 부드러움 > 성실함 순으로 상냥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남성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명량함 > 청결함 > 솔직함 순으로 즐겁고 명량하며 속마음을 솔직히 이야기 해주는 여성에 가장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반대로 가장 싫어하는 이성의 성격에서는 남성은 나약함 > 퇴폐적> 건방짐 순이며, 여성은 건방짐 > 침울함 > 퇴폐적인 성격이 가장 별로라는 통계가 나왔다. 그렇다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성격이나 특성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상호간의 매력이며 그다음은 믿을만한 성격, 정서적 안정과 정숙이다. 결론적으로 바람직한 남녀의 성격패턴으로는 공통적으로 명량하고 상냥하며 활발하고 배려심이 있고, 남성의 경우 조용한, 쿨한, 자제심 강한, 지적인 성격에 여성은 세련되고, 스마트한, 조용한, 지적인 여성이 바람직하며, 자주만나고 성격이 괜찮은 사람 취미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에 호감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을하면 반드시 섹스(sex)를 해야할까? 성장기에 어떤 연애를 학습했는가에 따라서 청년기 이후에 연애를 결정하는데 이는 연애감정과 성적욕구는 결코 비례하지 않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생리적으로 흥분되어있을 때 연애가 시작되며 감정을 고양시키기도 한다. 쉽게 예를 들면 연인이나 썸남이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며 무서운 기구들을 함께 탈 때 느끼게 되는 것과 같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뇌에서 여러가지가 분비되는데 욕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도파민(낭만적 사랑의 화학물질) 이라는 호르몬이 테스토스테론(성욕의호르몬)의 방출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오래가는 사랑과 오래 못가는 사랑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사회심리학자인 P.R.Shaver가 유아기에 형성된 애착행동 스타일이 연애에서도 영향이 끼친다고 한다. 성인기의 애착형 스타일이 3가지가있는데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양가형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며 부탁을 주고받는 것에 불편감이 없는, 헤어지는 상황에 크게 동요하지않는 안정형이 연애를 잘한다. 또한 연애에 문제 났을 때 트러블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사람들이 가장 오래간다.그렇다면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를 따져보자 자기 정체감이 불안정한, 남에게 자신을 확인하려하는 늘 확인하는 사랑,상대방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의존성, 상대방을 끊임없이 속박하려들고 상대의 발전이나 정신적 성장에 관심이 없는 사랑 자기희생이 아닌 집착성, 대인관계에 있어서 불안감을 느끼는 형태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사랑싸움으로 자주 하게 되는데 갈등해결에 좋은 방법은 없을까? 대화를 매끄럽게이어가고 목소리, 표정, 시선 상대방의 눈을 자주 쳐다볼 수 있는 능력,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내비칠 수 있는 능력,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다가가 자신에 흥미를 갖도록 유발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긴 내용이 읽기 싫어 밑으로 마우스 휠을 굴리는 학우들을 위해 간단히정리해 보자면 크게 8가지가 있다. 너무 자주 만나지 말아라. 나의 감정이나 느낌을 솔직하게, 그러나 다정하게 말해라 비슷한 사람과 사귀어라 (핵심적인 가치관과 배경이 비슷한 사람) 성공적인 사랑의 비결은 늘 얻는것보다 더 많이 주려고 하는 것이다. 설렘보다 우정을 믿어라 (열정은 변하기마련, 깊은 우정이 더 중요하다.) 진정한 사랑은 인내와 포기, 그리고 의리다. 상대방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랑받는다. 사랑은 나와 상대방의 성장을 도와주고 기뻐하는 것이다. 노이경 선생님은 강연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사랑은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이다’ 스캇 펙(Scott Peck)의 말을 인용해주셨는데 물론 연애와 사랑은 강요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시간낭비는 아니며 연애를 단순히 옆구리가 시려서 하는 사랑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성장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사진,글 송지영/ 학생기자단 Copyright ⓒ CK-spirit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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