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안녕하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입니다.*^^* 오늘 패션스쿨에서는 정혜연 교수님이 담당하시는 <패션 비즈니스> 수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0^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패션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 판매 전략이 필요한데요, <패션 비즈니스> 과목은 패션의 정확한 개념확립과 패션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패션 기업의 상품/가격/유통/촉진 전략을 세우는 과정을 통해 패션기업에서 이것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수업이에요~ 오늘은 ‘패션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을 <패션 비즈니스> 수업을 소개해드릴게요! ^-^

  패션비즈니스 수업에서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 사회 현상, 문화, 시대적 상황, 경제, 정치 등 당시의 사회 전반적 흐름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패션과 패션산업의 연관성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학생들은 스스로 신문 기사를 찾아서, 과거 사회, 경제면의 신문기사, 뉴스에서 다루었던 이슈가 패션산업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여 앞으로 패션산업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답니다.

▲ 1930년대 ‘한복’을 주제로 한 김해나, 노연주 학생의 과제물

  과거의 사회현상과 패션이 어떻게 연관되었을지 궁금한데요, 지금부터 학생들의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청강대 패션스쿨 김해나, 노연주 학생은 백화점이 처음 등장하고 ‘신여성’상이 화두가 되었던 1930년대를 기녀들의 복식과 현대에서도 한복의 관계를 발표했어요.^^

   ▲ 출처 :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1930년대는 라디오, 축음기, 영상기 등 대중매체의 보급되고, 전화교환수, 타이피스트, 백화점 점원 등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이 당시 유행을 선도한 세대는 젊은 여성과 여학생들이었는데요,여성들은 트레머리(옆 가르마를 타서 갈라 빗어 머리 뒤에다 넓적하게 틀어 붙이는 머리) 단발, 쪽진 머리에 주름을 잡은 통치마와 저고리를 입었습니다. 일제시대 내내 이 차림을 기본으로 해 구두와 양산 손가방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고 해요.

▲ 1920년대 ‘Flapper Look’을 주제로 한 김주아, 정은희 학생의 과제물

  패션스쿨 김주아, 정은희 학생은 1920년대 유행했던 ‘Flapper Look’을 선택했어요. ‘Flapper Look’이란 여성들이 코르셋을 벗고 편안한 복장을 입기 시작하면서 유행했던 복식입니다. 현재에도 몸에 꽉 끼는 스키니를 벗고 헐렁헐렁한 옷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현대의 ‘Flapper Look’을 과거와 비교해 아주 잘 설명해 주었네요.^-^

  ▲ 이혜인, 이은빈, 송준규 학생의 Levi’s 리뉴얼을 위한 마케팅 기획안

패션 비즈니스 수업은 기말고사 팀 프로젝트로는 과거 유행했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거나 인기가 사라진 브랜드 및 기업에 대해서 조사해 이 브랜드를 다시 살리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기획안을 제시를 출제했었어요.

청강대 패션스쿨 이혜인(외 2명)의 학생은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 LEVI’S를 선택해서 발표했어요. 고객과의 소통 부족과 합리적이지 못한 가격을 문제를 브랜드 쇠퇴 원인으로 꼽고 이것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You make the Levi’s’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리바이스의 새로운 이미지를 강조했네요.+_+

  ▲ 김영지 학생의 ‘쌈지’를 살리기 위한 마케팅 기획서

패션스쿨의 김영지 학생은 브랜드 사례로 ‘쌈지’ 선택했어요. ‘쌈지’는 핸드백과 지갑 등 패션 잡화 분야에서 대표적 국산 브랜드로 손꼽혔으나, 2010년 부도를 맞게 되었어요. 김영지 학생은 한정적 타켓팅과 디자인의 한계 등을 브랜드 인기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폭넓은 타겟 선정과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트랜드에 민감하고 경쟁이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효과적인 마케팅은 필수적인 것 같아요.^0^ 패션비즈니스 과목은 또한 수업 시간에 실제 브랜드를 기획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며, 취업 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능력을 길러주었답니다. 

“책과 인터넷을 비교하면서 찾다 보니 인터넷에 얼마나 무분별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는지 몸소 느끼게 되었어요. 이번 과제를 준비하며 그저 정한 주제에 관한 정보를 찾고, 발표를 한다기보다 스스로 여러 방면에서 리서치하며 시대 변화와 스타일의 관계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시대마다 사회 문화에서 얻는 패션 흐름을 보면서 신문 기사, 사회 이슈가 우리에게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 패션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좀더 사회 이슈에 예민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패션 비즈니스 과목 수업 후기 중

오늘은 청강대 패션스쿨 정혜연교수님의 패션 비즈니스 수업을 살펴보았는데요, 기말고사 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패션스쿨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학생들의 많은 노력과 고민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매 수업 최선을 다하는 패션스쿨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패션업계 미래가 기대됩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학생들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