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 한국 앵콜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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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문화교육센터 – 청강갤러리 ‘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 한국 앵콜展 개최
청강문화교육센터, 청강갤러리에서는 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 한국 앵콜展을 개최합니다.
지난 10년간 한국만화생태계는 새롭게 등장한 웹툰(디지털 만화 중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서비스되는 세로 스크롤 만화)과 학습만화(2000년 이후 등장한 어린이 만화들로 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독자들에게 어필한 만화)가 끌어갔습니다. 90년대 크게 융성했던 흑백의 장르만화(작가)는 한국을 떠나 일본과 미국 등으로 진출하며 위기를 벗어나려 노력 중입니다. 한편, 90년대 이후 성장한 새로운 작가주의 작가들은 솔직한 이야기와 강렬한 이미지로 자신이 바라본 세계를 만화 안에 담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프랑스 제 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FIBD)에서 한국만화특별전 「만화, 그 다음」이 개최되었습니다.. 375㎡(약113평) 규모의 특별전시장에는 2003년 첫 한국만화 전시 이후 10년 동안 역동적으로 변화한 한국의 만화 생태계를 보여주었고, 약 3,200명의 현지 전문과와 관객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한국만화특별전에서는 젊은 작가주의 작가들의 새로운 경향과 한국에서만 거대한 생태계를 만들어낸 웹툰을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만화의 전통을 대표하며 동시에 프랑스 독자들에게도 낯익은 <임꺽정>의 이두호와 <황토빛 이야기>의 김동화 두 거장의 만화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프랑스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한국만화특별전을 앙굴렘한국만화특별전조직위원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우리나라에서 앵콜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공간구성의 상이함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작가별 전시 콘텐츠는 프랑스 현지와 동일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대두되는 한국만화의 변화된 흐름과 전통의 거장들이 보여주는 작품 세계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청강문화교육센터 만화역사박물관 관장 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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