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스쿨,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년 연속 본선 진출
  • 작성일 2013-04-03
  • 작성자 Chungkang

제37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를 만나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

 이성강 감독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

 이그나시오 페레라스 감독의 <노인들>,

감독의 국적과 나이도 다르고, 내용도 다른 위의 세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0^

 

 

 

바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경쟁부문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라는 점입니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의 깐느영화제라 불리는 만큼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는 것만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영상미를 인정받는 명성을 지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입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 <파노라마>가 ‘제37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Annecy Int’l Animated Film Festival)’’에서 학생 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미지출처: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최고 규모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알프스의 아름다운 호수 도시 ‘안시(Annecy)’에서 열리며, 영화제, 국제 컨퍼런스,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마켓(MIFA)등이 연계행사로 동시에 개최돼 말 그대로 전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흐름을 대표하는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시작은 1956년 프랑스 깐느영화제입니다. 깐느영화제의 비경쟁부문 중 하나로 출발했지만 애니메이션 시장의 발전과 함께, 1960년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공모전으로 발전했죠.

  

제37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데요. 전세계 80여 개국 7,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 229편의 경쟁작이 출품되고, 500여 편 작품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현장’

‘제37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공모작만 해도 6개 부문(일반단편/장편/TV프로그램/뮤직비디오/광고/학생단편) 2,000여 편이 넘는데요. 예선심사를 거쳐 총 176편이 경쟁부문으로 선정돼 본선 진출의 기회를 거머쥐게 됐습니다.

  

이처럼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애니메이션들이 모이다 보니 본선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수상의 영예에 버금가는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그 중 51편의 학생단편 부문에서 자랑스럽게 청강문화산업대학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인 ‘파노라마’가 본선 진출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경쟁부문 작품으로 소개된 파노라마

이번에 학생단편 경쟁부문 작품으로 선정된 <파노라마>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 상영회 때도 선배, 후배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 김동철 학생이 연출한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매우 인상적인데,모든 일이 잘 안 되는 주인공 ‘현석’이 모든 것을 부정하며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순간 주마등(파노라마)처럼 스치는 자신의 과거를 보고 다시 삶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파노라마(2012년 제작)

     ◇ 감독: 김동철 외

   ◇ 형태: 2D 애니메이션

   ◇ 러닝타임: 12분

     ◇  제작스탭: 김동철(연출), 최수명(스토리보 드), 김동철, 최수명,윤여휘, 전성우, 정재호,박태 준(캐릭터디자인), 김민영, 배종훈, 권가희, 이현승(배경디자인), 최수명, 김민영(레이아웃), 김동철, 최수명, 윤여휘, 전성우(키애니메이션), 전성우, 윤여휘, 정재호(어시스던트애니메이션), 배종훈, 권가희, 김민영, 이현승, 김재희(디지털 컬러링), 박건홍, 배종훈, 권가희(합성), 박건홍(편집) 박건홍, 박창범(비주얼 이펙트) 이웅재, 박창범, 김승훈, 장서윤(어시스던트) 레전드 사운드 스튜디오/ 이영빈(사운드 슈퍼바이저), 변해진(사운드 디자인), 이정경(폴리 아티스트), 양광섭(뮤직)

 

 

               

 

이 밖에 올해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의 <바느질 하는 여자>, <해금니>, <Still>, <The Bathhouse>등도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아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은 2년 연속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하고 있다는 사실!

 

2012년 ‘제 3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학생경쟁부문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애니메이션 전공 한성권 학생이 감독한 <그레이 호프>가 선정됐는데요. 이 작품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2012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니션 페스티벌(PISAF 2012)’에서도 유광선상을 수상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의 저력을 보여줬답니다.

 

 

그레이 호프(2011년 제작)

      ◇ 감독: 한성권 외

    ◇ 형태: 2D, 3D 애니메이션 

∙   ◇ 러닝타임: 5분 40초

   ◇ 시놉시스: 시각장애인 소녀가 어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통해 신비한 세상을 상상하지만 수술 후 눈을 뜨고 바라본 세상은 황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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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2년 ‘안시 애니메이션 국제 페스티벌’에는 애니메이션 전공 김준기 교수님의 <소녀이야기>가 일반 경쟁부문에도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특히 <소녀이야기>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실제 위안부 생활을 하신 정서운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육성을 그대로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작품을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제 36회 안시 국제 페스티벌 청강문화산업대학 애니메이션전공 수상 – 소녀이야기(김준기 교수)  

 제 36회 안시 국제 페스티벌 청강문화산업대학 애니메이션전공 학생 수상 – 그레이호프(한성권)

대단하죠? 이런 결과는 우리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쟁쟁한 선배들의 멘토링이 빗어낸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_<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청강인의 작품!

제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아주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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