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습관. 이유리 교수님과 Talk Talk Talk
  • 작성일 2012-11-14
  • 작성자 Chungkang

안녕하세요. 뮤지컬스쿨 톡톡기자단입니다.

오늘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연기전공의 이유리교수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지금부터 한번 살펴 볼까요? ^-^

 

 

 

 

뮤지컬연기전공 <이유리 교수님>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배우란?

 

타인의 삶의 극단성과 드라마를 대신 표현해 주는 사람.

다시 말해서 무대 위에서 대신 살아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배우는 어떤 삶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존재, 비어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배우의 몸은 작품과 연출의 의도를 정확히 관객에게 전달하는 도구이므로 배우로서의 평상 시 자기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도를 닦듯이.

그러기에 운명적으로 배우의 업을 타고난 사람이 평생 배우로서의 길을 가게 되겠죠.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평소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신체 트레이닝, 발성과 호흡, 화술 트레이닝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봐요.

평소에 말할 때도 안면 근육, 구강 구조, 입 모양, 호흡을 어떻게 하는지 등 자신의 몸과 소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끊임없이 자각하고 계속 교정해야 하겠죠.

그리고 화술이 뛰어난 배우나 언론인의 대사나 멘트를 녹음해서 자신의 소리와 비교 분석하고 따라 하는 것도 방법.

 

많은 소설가와 만화가들이 처음에 다른 사람의 원고를 반복해 베껴 쓰는 것처럼 화술도 끝없는 반복 훈련이 필요하죠.

그리고 자신의 발성과 공간의 상관관계를 늘 느끼는 습관도 중요해요.

 

 

 

 

 

뮤지컬 화술과 연극 화술이 조금 다르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다른가요? 다르다면 어떠한 점이 다른가요?

 

 

 

연극의 대사는 내면적인 심리 묘사, 안물 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하기 때문에 섬세한 표현이 중요하죠.

뮤지컬은 중요한 대목은 노래로 표현되기 때문에 노래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대사 표현이 중요해요.

그런데 사실 대사의 진정성은 장르와 관계없이 또 같이 관객에게 전달됩니다.

또 그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죠.

 

 

 

 

 

 

 

수시 신입생들의 면접과 오디션을 보는 미래 배우들에게 TIP을 준다면?

심사위원들을 집중시킬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긴장하지 마세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심사위원들을 대하세요.

그래서 심사위원과 눈으로 교감하세요. 절대로 눈길을 피하지 마세요.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말고, 즐기는 태도를 훈련해서 현장을 즐기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음색과 캐릭터를 찾고 도전하세요.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정직하고 당당한 자세를 취하는게 좋아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다른 매력과 특징이 있어요.

그걸 잘 살려 표현하면 심사위원들에게 개성있는 인물로 기억되겠죠. ^^

 

만약 노래와 대사. 춤동작을 잊어 버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여유를 보여 주세요.

오히려 점수를 얻는 반전이 일어날 수 도 있으니까요 ^^

크고 당당한 목소리로 공간을 제압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은 엔터테인먼트 환경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분야 간의 상호 협력 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이너로서 다재다능한 전문 기량을 갖춘 뮤지컬 연기자와 공연분야의 무대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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