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수업을 찾아서: ‘맛 찾으러 가자’ – 미각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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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인성교육은 식습관에서부터
2010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는 ‘식생활 교육 기본 계획’을 개정하여 올바른 식생활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올바른 식생활 습관은 유아기에 형성되므로 어린시기부터 올바른 미각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의 과도한 섭취로 아이들의 미각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지요. 아이들은 점점 더 짜고, 더 맵고, 더 기름지며, 더 단 음식을 좋아 하게 되었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주관한 <유아 미각교육>은 유아교육, 푸드스타일, 식품영양 전공을 연계한 융합형 프로젝트로서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친환경 식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맛 찾으러 가자’라는 명칭의 <미각교실>은 미각을 되찾고 계발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서 텃밭, 요리, 맛찾기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에게 환경, 먹거리의 소중함, 숨겨진 미각을 깨닫게 합니다.
2011년도 <미각교실>에서 이루어진 활동으로는 토마토와 고구마의 맛을 탐색하고 식품 첨가물의 맛을 구별하며 토마토와 고구마를 이용한 요리로 토마토 스파게티와 고구마 생과자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는 것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친숙한 토마토와 고구마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가졌으며 특히 요리 후 시식하는 활동에서 즐거워 했답니다.
시판되는 과자나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미각을 건강하게 되살려주는 것이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우리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맛을 되찾아주는 2012년도의 <미각교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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