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화가 – 최호철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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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화가 – 최호철展 』콘텐츠스쿨 최호철 교수 개인전 열어
동네 사람들의 기억이 묻어있는 공간을 그리며 사람과 공간이 맺고 있는 관계를 담아내는 그런 작가이고 싶다.
콘텐츠스쿨 최호철교수는 회화, 드로잉, 만화를 소개하는 개인전 <동네화가>를 개최한다.
이번 <동네화가> 전시는 4가지 내용으로 구성되는데, 뉴타운개발로 사라질 서대문구 북아현동을 재구성한 그림과 공간의 기억을 주제로 단행본을 준비하며 경기도일대를 그린 풍경화들, 버스에서 그린 그림들을 중심으로 한 인물 크로키들, 도무스라는 이탈리아잡지에 연재했던 인물캐리커쳐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최호철교수가 직접 걷고, 보고, 느꼈던 이곳 저곳의 도시와 마을 풍경을 재현한 풍경화들은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담담하고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게 한다.
최호철 교수는 “‘동네화가`라고 주제를 걸었지만 제 지향점일뿐, 동네에서 제대로된 그림쟁이 활동을 하진 못했다. 다만 그런 상을 가지고 출발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겨달라”고 말했다.
<동네화가>전은 자신이 서 있는 곳, 가장 잘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그림쟁이 최호철교수의 작품을 총체적으로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최호철교수는 순수 회화와 함께 펜화를 근간으로 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통해 ‘을지로 순환선’, ‘최호철의 걷는 그림’, ‘태일이’ 등을 출간했으며, 펜의 힘이 따듯하게 전해지는 필력으로 이른바 현대 풍속화라는 독특하고 만화적인 그림 장르를 구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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