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글/사진 : 에코라이프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신재근교수

지난주 쉐프데이 메뉴입니다…

Lobster Termidor와 황금송이 버섯스프…

바닷가재를 본적없는 우리학생들에게 라이브 랍스터를 경험해보라고…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황금송이 버섯스프… 양송이 버섯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맛있습니다…

바닷 가재를 구매하고 마리당 2만 5천원이라고 하여 많이 망설였으나… 미주산 살아 있는 싱싱한 랍스터라 합니다… 아직 우리과 학생들이 구경 못해봤을것 같아… 과감히 질러 봅니다…

도마위를 질주하는 싱싱한 랍스터입니다…

랍스터는 같은 갑각류들은 껍질안의 조직이 너무 예민해… 살아 있는 채로 끓는물이나 뜨거운 곳으로 바로 조리하면… 가재들이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하여 꼭 뇌사상태에서 조리하라고 제가 배운지라… 칼끝으로 가재 머리를 잘라 뇌사를 시킵니다…;;; 이것 역시 잔인하다 하겠으나 끓는물에 들어가서 고통스럽게 죽는것 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끓는 물에 바로 들어가면 스트레스지수가 너무 높아 가재살이 흐물거릴수도 있다하니… 가재를 위한 것보다는 인간을 위한 처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좌우당간에… 가재 50마리를 학생들이 뇌사를 시킵니다…

가재 대학살 장면입니다…;;; 눈을 질끔감고 가재를 잡는 여학생들이 있지만… 이것도 다 하나의 수련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잡고 있습니다…

뇌사한 가재를 끓는물에 5분간 삶고…

얼음물에 담구어 놓고…

반으로 자른 다음 살만 발라 놓습니다… 가재가 풍년입니다…

양송이 버섯도 복아서 준비하고…

가재살을 화이트 와인을 넣어 볶고… 볶은 버섯을 넣고, 베샤멜 소스를 섞어 줍니다… 1/2으로 졸인 생크림과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으면… 크리미하고 맛진 바닷가재 요리가 완성 됩니다…

바닷가재 껍질은 물로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준비된 스터핑 할 바닷가재를 껍질안에 채워 줍니다…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와 파르마산 치즈를 듬뿍 올리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5분 정도 치즈가 색이 날때 까지 구우면 완성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포카시아와 치아바따를 구워온 우리학교 외래교수 W호텔의 오시운블랑제… 오른쪽은 쉐프데이를 저와 함께 진행하는 외래교수 Imperial Place 호텔의 김형석 쉐프…

훈훈한 훈남교수님들이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저런 훈훈한 모습으로 외래하던 시절 생각이 납니다…;;;

오늘의 스프 황금송이 버섯스프…

오늘의 메인 요리… Lobster Termidor

메뉴가격은 비싸지만… 오늘도 완판입니다… 오늘은 바닷가재라서 그런지 더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완판입니다…

예약 안하고 오신분들…은 입장 못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도 맛을 봐야해서… 수업입니다…

영업이 끝나고 학생들 식사 시간입니다… 아침도 못먹고 열심히 일한 녀석들 배고픈 모양입니다… 요리는 힘들지만 본인들이 만든 맛있는 메뉴를 앞에한 녀석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음주는 양갈비…입니다!!^^* 다음주도 선 예약 필수 입니다…

끝까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에코라이프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신재근교수입니다.

지루하지 않으셨기를…

쉐프데이란?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학생들이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수업 중에 학습한 메뉴를 이용해 조리, 스타일링, 홀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우리 대학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학기 중 주 1회 운영하며,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 합니다.

1. 황금송이버섯스프 Gold mushroom cream soup 2. 남 프랑스풍의 바닷가재 요리 southern french style Lobster termidor 3. 쵸코릿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 chocolate ice-cream with whipped cream 4. 아메리카노 커피 또는 티 coffee or tea

일시 : 매주 화요일 12:00-12:50 장소 : 어울림관 카페 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