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로 경쟁률 높아진 전문대학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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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2013.03.06.) – 특성화로 경쟁률 높아진 전문대학 있다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반값등록금을 위한 재원 투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교 중심의 직업전문인력 배출 정책 등으로 전문대학 입시경쟁률이 답보 및 하향세임에 반해,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전문대학이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 이하 청강대)가 그곳으로, 1996년 한국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경기도 이천에 설립된 대학은,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55%(지난해 6,682명, 2013년 10,355명)상승하여 평균 경쟁률 8.13%를 기록했다.
콘텐츠, 푸드, 패션, 뮤지컬, 모바일 5개 스쿨 14개 전공과 유아교육과에 전체 3100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고, 설립 이듬해인 1997년부터 12년 연속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우수 특성화 프로그램 대학`에 선정되었다.
산업체 경력자 중심의 교수진과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 수행, 취·창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현장실습 역량 강화를 위한 청강창조센터(CCRC) 등은 청강대 경쟁력의 원천.
청강대 입시관계자는 “지난해 92.3%를 달성한 모바일스쿨의 높은 취업률과 전공선택제로 운영되는 푸드스쿨의 선호도 상승, 문화산업분야 트랜드를 반영한 희소전공 및 특성화전공의 인지도가 상승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학령인구의 감소, 수년전부터 시행 중인 특성화고 중심의 직업전문인력 양성 정책과 4년제 대학중심의 재정지원(2011년 정부 지원금 8조9254억원 중 4년제 대학은 90.4%인 7조7748억원, 전문대학은 9.6%인 8303억원, 전체 대학생 수 195만7823명 중 전문대 22.3%인 43만6605명)으로 전문대학의 입지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특성화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원칙의 구현을 청강대가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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