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쿨 전성종 교수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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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지컬스쿨입니다.! 오늘은 뮤지컬스쿨 ‘전성종 교수님’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 무대미술전공의 모든 것을 준비해봤습니다. 무대미술전공에 관심 많은 분들은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
생소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크게는 입시 방향이 성적과 면접과 실기가 있습니다.
실기는 그림을 어떻게 볼 것인지? 이를테면 우리가 매번 내는 실기 내용은 명암을 통해서 연필스케치를 통해서 주어진 주제를 어떻게 상황표현을 할 것인가 하는 내용이에요.
면접은 대체로 일반학생들이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들어오는가?나 대체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현장에서 활동경험이 있는데 아직 학교를 가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열어 놓은 부분이기도 해요
그런 친구들은 학교에서 여러 가지 공연을 관련된 활동을 했을 거예요. 연극반도 있을 것이고, 미리부터 목표를 두고 열심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일반 재학생들도 준비를 해서 들어 올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가 명확하고 자신의 경험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면접의 길을 열어 두었어요
예전에는 면접에 대해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학업계획서를 통해 그 학생 어떤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이 학교에 들어는 것인가 라는 부분들을 보니까요 그 안에서 창의성, 성실성, 작품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나? 이런 문답을 통해서 얘기하다 보면 그 사람의 경험치나 의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면접을 통해 일부 선발하고, 대체적으로 내신이나 수능 성적으로 입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대미술입시 준비라는 것은 자신의 직업에 목표를 두고 이 학교에 와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의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전공이 ‘무대미술’이라고 딱 느껴서 왔을 때, 그 학생이 더 많이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단은 미술, 스케치로 시험을 보고 조명이나 음향 쪽은 면접을 통해서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기는 상황표현을 보게 되는데, 색(color)을 넣느냐 넣지 않느냐, 연필로만 스케치를 하느냐, 아니면 자신이 직접 색체도구를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이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가 실기를 보는 이유는.. 조명이나 장치 쪽은 시각이다 보니까 형태도 필요하고, 색도 필요한 분야라- 수험생이 그런 기초지식을 가지고 들어왔는지 알아 보기위해서 실기를 봅니다.
그림을 화가처럼 잘 그릴 필요는 없지만, 기본 도형을 놓고 자신이 어떤 형태나 원리를 설명할 정도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단한 드로잉 실력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어떤 물체를 그림으로써 원하는 형태는 원리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쉽겠죠?
아무래도 우리는 공간에서 어떠한 물체를 다루는 것이 많다 보니까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죠 그림으로, 어떠한 동물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는 것이 더 확실하지 않겠어요?
우리는 대단한 미술실력 보다는 원하는 형태를 표현하거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 우리가 3D공간에서 작업을 하다보니까 형태를 정확히 얘기할 수 있어야 하니까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언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연기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디자인해놓고 배우의 특성을 모르면, 실제적으로 배우가 어떻게 움직이고, 연기를 할지 동선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되면 불필요한 디자인을 만들 수 도 있거든요.
배우나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을 모르고 일반적으로 접근했을때, 배우가 동선을 가지고 움직이기 편하게 해주려면 우리가 그들의 연기를 이해하고, 몸동작에 대해서 움직여 봐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연기 수업을 진행합니다. 무대미술가들 보면 실제로 미술을 전공으로 무대미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간혹 국문학이나 영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무대미술에 매력을 느껴서 전문가가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공연이라는 것에는 연기자가 움직이는 스토리라는 것이 있지요. 그것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전공 분야를 전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연기를 해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 들어갈 때 사회 극단에 들어가서 7번 정도 공연을 해봤죠. 이런 많은 경험들을 통해 디자인을 할 때 배우가 어떻게 움직이고, 관객의 시선에서 배우의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일 수 있어요. ‘배우가 움직일 때 높으니까~ 낮으니까~ 깊으니까~에 따라 사물에 대한 위치도 어떻게 구연해 내야 되겠다’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즉, 그 모든 것이 연기인거죠. ‘걸어오는 것, 움직이는 것’ 이런 모든 것들이요. 그래서 무대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은, 그것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연기를 배워야 합니다.
두 번째는 연기 수업이 하나의 상처 치유라고 생각을 해요. 어떤 힐링의 개념에서도 자꾸 자기 자신을 내뱉어 봐야 표현 하는 것도 자유롭겠죠?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테이블에 오픈해 놓고 얘길 해봐야 공연을 이뤄 낼 수 있게 됩니다. 협의를 해야 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자꾸 내뱉어야하는상황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림만 잘 그리면 공연이 된다라고 생각한다면, 공연이 이뤄질 수 없지요 하나의 작품을 가지고 여러 가지 테이블에 놓고, 같이 상의하고 얘기다보면 결국 자기 스스로도 자신의 얘기를 꺼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해요. 그래서 치유의 개념으로 연기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학업 중에 공연과 관련된 현장 경험을 많이 해요.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학업중에 자신에게 잘 맞는 적성을 금새 찾거나, 반대로 적성과 맞지 않는 분야를 알아가게 되요. 이런 판단을 학업 중에 빨리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죠.
그래서 학생들은 졸업하고 취업해서 현장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분야로 취업 하는 경우도 있어요. 공연이란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결국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연을 준비하니까, 현장 경험이 많으면 취업 후에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뮤지컬스쿨은 현장 경험을 많이 하고, 중요 시 해요.
그래서 인턴쉽, 현장 실습. 교수님 연구 작업을 통해서 함께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우리학교 동아리 산대와 함께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산대가 창업동아리가 되면서 올해 2,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려서 일을 하는 걸 보니 학생들의 힘으론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교수님들이 어떤 일을 하면 학생들이 같이 현장경험을 하게 될까 생각하고,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있어요.
그리고, 교육 과정도 현장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 여러 교수님들이 학업 중에도 전공과 관련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스쿨은 2011년도부터 ‘스튜디오’라는 것을 운영합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더 실력을 향상시켜주고, 그렇게 지원받은 학생들이 우수하게 성장해서 졸업하면, 향후 현장에서 그들이 일하거나 그 후배들이 갈 길이 더 탄탄해 지거든요. 학교의 명성을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선배를 통해 후배들도 잘 성장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 보컬, 음향, 조명 등 여러가지 스튜디오를 운영합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은 엔터테인먼트 환경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분야 간의 상호 협력 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이너로서 다재다능한 전문 기량을 갖춘 뮤지컬 연기자와 공연분야의 무대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합니다.
뮤지컬스쿨 카페 http://musical.ck.ac.kr 뮤지컬스쿨 블로그 http://blogmusical.ck.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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