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 People :: 뮤지컬스쿨 구근회 교수님과 함께 하는 Backstage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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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기자단입니다.
오늘의 뮤지컬 톡톡기사는 ‘뮤지컬스쿨 무대미술전공 구근회 교수님과 함께 하는 Backstage Tour‘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구근회 교수님과 함께 배우와 스텝, 뮤지컬스쿨을 살펴볼까요? ^-^
무대란 어떤 곳인가요? 또 스탭이 하는 일이 배우가 하는 연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무대는 늘 가보고 싶은 곳, 늘 그곳에 사랑하는 그 이가 있는 곳. 그래서 함께하고 싶은 곳, 떠날 때 잘 떠나보내고 싶은 것, 일을 하는 순간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좋아야합니다.
작품의 어떤 환경을 만드는 사람들이고 거기에서 인물이 살아나는 것, 배우가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는 곳 그런 곳이 무대입니다.
배우가 인물로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곳이 무대입니다.
청강뮤지컬 스쿨 무대미술과 1학년과정에 연기전공 친구들만 배울 법한 연기, 합창, 재즈댄스 수업이 있는 이유는 뭔가요?
배우의 연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스텝을 하고 그 연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환경을 만들 수 없다. 스텝들이 연기공부도 해야 하고 춤도 춰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해봐야 애정을 느끼고 힘듦을 알고 서로 격려하고, 어차피 작품은 하나로 되어야 하니까요,
당신은 스텝이니까, 당신은 무대니까, 라는 것이 아니라 그 한 공간에서 3위 일체! 무대에서 배우와 스텝이 딱 만났을 때 그때 그 에너지가 짜릿짜릿하니 흘러가는 것, 그런 감동이 있는 것이 무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무대미술과란?
무대 미술이라는 것이 미술이라는 말로 번역이 돼서 그러는데, 무대 위에서 보이고 들리고 하는 모든 것들을 다 무대에서 하는 모든 것을 무대미술 이라고 합니다. (조명 ,음향, 무대 ,작화 ,무대미술, 분장, 의상, 소품) 물론 연기를 제외하고는 다 미술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죠.
여기서 잠깐 청강 뮤지컬 스쿨 에 관하여 알아볼까요?
창강 뮤지컬 스쿨은 이름만으로도 유일한 뮤지컬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뮤지컬배우 집중 양성 과정인 뮤지컬연기전공과 무대예술인 양성과정인 무대미술전공, 2개의 전공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무대 제작소와 기성 현장 프로덕션 체제를 도입한 공연제작실습 수업과 각 전문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서 재학 중부터 현장과 동일한 공연제작과정을 경험하고, 수준 높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뮤지컬 전문 배우와 무대 전문 인력으로 길러집니다. 청강 뮤지컬스쿨은 다릅니다!!!
무대 미술도 또 하나의 건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렇죠, 배우가 사는 집을 짓는 거니까요, 연관성은 많이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사람이 사는 집을 짓는 게 아니고, 작품이 사는 집을 짓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 그런 집도 있을 수 있고 먼 과거의 집, 미래의 집도 있을 수 있어요. 오히려 건축가가 실생활의 역사의 증거물로서 집을 짓는 다면, 무대에서 무대미술가 는 그것이 생명을 가지고 배우와 함께 호흡하게 하는 거니까 조금은 다른 것 같아요
교수님은 능력자이시잖아요. 혹시 무대를 디자인하시듯이 일반 건축도 하시나요?
나도 건축을 좋아하고 또 내가 살 집을 내가 설계도 하고 있는데.. 아직 미흡해서 공개하긴 조금은 창피하네요? ^^ 건축가는 자기가 살집을 짓지 않아요, 다 다른 사람이 살집을 짓고 있지 각자가 꿈꾸는 집이 있어도 결코 안 짓더라고요 자기가 살집을 그렇게 편안하지 않게 짓겠어요? 그래서 그 어떤 불편함, 자기의 예술성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면, 무대에서 짓는 집은 정말 편안하고 그 곳에서 살아 움직이게, 그러면서 눈으로 보여 지는 부분 많은 순간순간을 표현해야 하니까 마술도 부리고 환상도 보여주는 것이 무대미술입니다.
무대라는 게 없었던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무대미술은 어떻게 발전해 나갔나요?
무대미술은 이제 시대가 옛날에는 옷부터 입었고요. 옛날엔 대낮에 했으니까^^, 옷을 입었겠죠?
그리고 가면을 써서 공연을 보여주었었죠, 그러다가 조명이라는 것이 생기니까 색도 쓰고 조명도 쓰면서 무대를 어둡게 했다가, 밝혔다가 하는 작업이 생겼죠,
의상, 가면 ,조명만 있으면 다되는 줄 알고 산업하고 발전이 되었는데, 옛날에는 일일이 다 그림으로 그려서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영상으로 해서 환경을 바꿔 나아가고 있죠,
바로 그러한 시대의 가장 오래된 부분과, 가장 앞선 부분이 그 시대의 사는 관객들과 그 시대의 사는 배우들을 위해서 어우러지는 것이지요. 초가집도 지을 줄 알아야 되지만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무대미술전공자들이란 무슨 일을 하는사람인가요?
그래서 요즘은 영역이 넓어요. 요즘에 이곳저곳 에서 말하는 ‘융합’ 서로서로 같이 하는 것 융합의 대표적인 것이 이 무대미술입니다.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무대미술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가 생각하는 대로 그 환경을 만들어 줘야하고 그 생각을 사소한 것으로 봐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방면으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금씩 모으고 모아서 다 더해져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표현되는 것이 무대미술입니다. 역사를 보면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배우들이 스텝에 대해, 스텝이 배우들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스텝은 틀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여기서 “이렇게, 이렇게 합시다.” 라고 시스템을 만들고 틀을 만들면 “순서는 어떻게 되고, 조명 큐는 어떻게 되고, 음향 큐는 어떻게 되고, 연주는 이렇게 해주세요.” 등등의 여러 가지를 다 함께 만드는 거예요.
왜? 누구를 위해서? 배우를 위해서! 그런데 배우가 건방지게 행동을 하면 안 되겠지요?
거기서 자신이 정말 겸손하게 잘 피어올랐을 때 한 폭의 동양화에 핀 멋진 꽃같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배우들이 알고 활용을 하면 될 것 같아요.
스텝들도 텍스트에 관한 분석이 필요하겠지요? 교수님
사실 스텝들이 배우보다 분석을 더 열심히 하는 거 알아요? 배우는 자신의 역 하나만, 또 상대방의 분석만 하지만 전체에선 이것이 어떻게 되냐 해서 스텝들이 전체적인 방향에서 더 깊이 들어가 분석을 한답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잘 피어나줘야 완벽한 로켓 발사하는 것과 같은 것이에요 결국 마지막 힘은 배우가 힘껏 쏘아 올려야 하는 것이지요.
무대미술가에게 무대란 무엇일까요?
사람 사는 얘기를 사람이 사람한테 보여줄 수 있도록 뼈대를 만들어 주는 것 하는 것, 그게 바로 우리 무대에서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
사람 사는 얘기 뭘까요? 바로 대본이지요. 대본에서는 사람이 사는 얘기를 하지요
그리고 사람이, 배우와 스텝이 사람에게, 관객에게…. 그렇게 표현하는 예술이,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것이 우리 무대안의 삼요소입니다. 얘깃거리가 있고, 그것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봐주는 사람이 있고…… 재롱잔치를 해도 그 3요소가 완벽하게 갖춰진 것이거든요
관객은 관객이라는 한 점으로 있고, 내용도도 내용이라는 한 점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 배우과 스텝 둘이 얼마나 어려우면 그 둘이 같이 하겠어요 좋은 이야기가 있어도 혼자서는 할 수 없잖아요.
누구나 혼자 와서 ‘전 누구에요 저 좀 봐주시겠어요?’ 해도 아무도 안 봐주잖아요? 무대 장치가 있어야 관객들도 모이고 시선이 집중되게 되는 것이죠.
서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그런 사이 같아요, 배우도 스텝이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야 해요, 정말 대가들은 이것을 다 잘해요 만약 스텝의 한 부분을 몰랐을 경우에는 절대로 큰 배우가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스텝의 부분, 작품의 부분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영원히 기억에 남는 큰 배우로 남을 수 있는 것이죠.
교수님! 배우와 스텝은 공존하는 거군요
외국 배우 중에 오드리 햅번이라는 배우가 ‘이제는 베풀고 살아야한다’고 명언을 남겼더라고요. 충무로역에 가니까 그 배우의 글이 이렇게 써져있더라고요 너무 좋더라고요
그러면서 ‘아 이 사람이 연기자로써 인생을 살았지만 인생도 완벽하게 산거에요 그러니까 연기를 하면서 그 작품의 흐르는 바른 잣대, 사람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이런 바른 잣대를 만들어준 연출을 비롯한 많은 스텝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마워하고 있는 거죠
교수님, 저도 배우지만 스텝들과의 관계는 중요한 것 같아요!
‘넌 배우, 난 스텝!’ 이렇게 자랑해봐야 아무 쓸모가 없어요. 너무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그 배우의 다음 작품 속의 원숙한 연기를 원해서 보고 싶어서 그 작품의 스텝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아 많은 데요. 그만큼 스텝들은 배우들의 연기를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서로존중하고 사랑하면서 일해야 하는 것이지요.
‘아! 저 배우 참 좋았는데 요번에 다른 작품 한다는데 우리가 스텝으로 가서 좀 해야 하는 거 아냐?’ 이렇게 말을 하는 스텝들이 있어요,
그래서 스텝이 배우를, 배우가 스텝을, 스텝이 스텝을 추천해서 한 작품을 같이 하는 경향이 좀 있어요. 스텝과 배우는 한배를 같이 탄 선장과 여행자?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 체 서로에게만 의지해서 가야하는 그런 상황인거죠, 무대는 환상과 꿈을 그려주는 사람들이죠,
맞아요. 교수님 ! 배우건 스텝이건 무대는 꿈이고 환상인 것 같아요
어떤 작품을 하는데 빈 무대에 배우 한명이 딱 서있고 조명과 음향, 그리고 무대의 뒷배경이 딱 받쳐주면 그 배우가 대사 한 마디를 안 해도 관객들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꼭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관객이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배우와 스텝 그리고 무대인거죠
무대는 참 멋있는 공간이에요. 멋있는 만큼 표현하는 사람들은 힘이 들어요, 우리는 도전하는 정신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하고 싶어서 그리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지는 것이 무대미술 스텝과 배우이지요. 무대에서 장신구 하나, 시계 하나, 손톱 색깔 하나 때문에 스텝이 막 화를 내잖아요? 왜? 그 배우가 그 작품에서 함께 해줘야 하는 그런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죠, 배우와 스텝 둘 다 공인이기에 갑자기 스타일을 바꾸거나 하면 그 작품에서의 이미지가 확 깨지는 것이죠. 그래서 배우에 의해서 표현되는 것에 의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야속하다고 생각 할 수 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해요. 배우가 박수 많이 받고 훌륭해지면 저는 좋아요 이게….. 한 300작품정도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교수님은 진짜 많은 공연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책으로 나와 있는 연극, 뮤지컬을 다 해본 것 같아요. 한 작품에 감동을 받고 재미가 붙으면 계속해서 다른 작품들도 접해보고 사랑에 빠져 보고 싶은 것이죠.
스텝은 자기가 작품분석이 완벽하면 거기의 리더가 될 수 있어요 반드시 연출이 아니더라도 무대 미술을 하던 조명을 하던 그 잠깐에서의 느낌이 이렇다 어떻게 생각 하세요? 해서 연출에게 말하면 연출이 놀라고 믿음이가는 스텝으로 선택되는 것이죠,
무대미술은 문학적 해석력이 있어야 하고 책을 보면 알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가지고 느낌으로 표현해 내는 그런 족집게? 같은 성향이 있어야 하고, 족집게로 집어 낸 부분이 배우와 어우러 져야하고 그래서 그냥 미술을 그리는 사람보다는 또 여러 사람하고 같이 일을 해야 하니까 인간성도 좋아야하고 성격도 조금은 쿨 해야 하는 것들이 요구되는 것 같아요.
스텝들이 배우들을 사랑해야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면 배우들은 스텝들이 하는 일의 과정에 대해서 존중을 해준다면 좋겠지요?
배우가 스텝의 과정을 존중해주고 알아주면 스텝을 그 배우가 더 빛날 수 있게 밤새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면서 작품이 살아나고, 배우의 컨디션에 따라 조명이나 음향을 조절해 줄 수도 있고, 의상하나 소품하나 더 신경이 더 해지겠지요 서로 이해를 해줘야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이
이것이 배우가 스텝이! ‘우리가’하는 일이 되는 것이죠, 배우의 연기로 무대가 더 꽃이 핀다면 그것이야 말고 스텝의 행복이겠지요.
교수님! 제가 배우인 것이 너무 행복하고요 무대미술가에 관해서 많은 부분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스텝이 배우와 함께 무대에서 공존하는 멋진 인생! 그것이 무대라는 공간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 같아요. 너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은 엔터테인먼트 환경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분야 간의 상호 협력 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이너로서 다재다능한 전문 기량을 갖춘 뮤지컬 연기자와 공연분야의 무대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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