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유치원에서는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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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는 “자연생태 유치원” 원장이시며 겸임교수님이신 신미숙 교수님을 모시고 “숲 유치원 전공 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학습 열풍은 스트레스로 인한 주의산만, 정서적 불안정감, 사회성 결여,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컴퓨터 중독, 발육부진, 감정 절제 부족, 아토피성 피부염 증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서 “숲 유치원”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숲 유치원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후리루프츠프램얀더(Friluftsfrӓmjander:자유로운 공기를 지원한다) 운동인 자연친화교육의 한 방법으로 20세기 중반 숲 그룹 형태의 유아교육기관이 설립, 운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덴마크에서도 스웨덴의 Friluftsfrӓmjander의 영향을 받아 1950년대 중반 엘라 플라타우(Ella Flatau)부인이 자신의 자녀들을 숲으로 데리고 놀이 활동을 하였는데 이를 보고 이웃 주민들이 자신들의 자녀들도 숲으로 데리고 가기를 부탁하면서 부모 주도의 숲 유치원이 탄생하게 됩니다. 1990년대에 유치원 교육의 대안으로 숲 유치원은 자리를 잡으면서 덴마크에서는 2004년도 이미 100여개의 숲 유치원이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독일 역시 현재 1000여 곳에 숲 유치원이 설립되어 있을 정도로 숲 유치원의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게 됩니다.
숲 유치원은 숲에서 자유 놀이를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유치원과 비교하여 교육적 부족을 염려할 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교육적 가치가 더 있다고 합니다. 숲에서 유아들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온몸의 감각으로 자연을 느끼며 상쾌해지게 되며 즐겁게 뛰어 노는 과정에서 듣고, 냄새 맡고, 손과 발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각이 발달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며 주의 깊게 듣는 것을 배우며 아주 세밀한 내적, 외적인 변화 과정에 대한 감수성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숲 속에는 문명의 이기가 주는 소음이 적고 고요함이 있기에 내적 평화로움을 느끼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발달하며 자연 속에서 유아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노는 가운데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됩니다. 또한 나뭇잎, 나뭇가지들이 있는 넓은 숲 속에서 유아들은 그동안 억제되었던 운동의 욕구를 해결하면서 공격성도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숲에서 각종 자연물을 이용해 놀이할 때 유아들은 스스로 놀이 규칙은 창의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숲에서 매일 발견되는 새로운 자연물들로부터 유아들은 또래와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언어적 표현 능력이 촉진됩니다. 장난감이 없는 숲 속에서 나뭇가지나 돌 등을 이용하여 놀이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달하며 자연물의 탐색활동으로 자연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숲 유치원의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청강문화산업대 학교 유아교육과에서도 이를 적극 수용하여 숲 유치원 특강을 마련하게 되었지요. 학생들은 숲 유치원의 역사, 교육철학 등에 관한 이론적 강의를 듣고 “건지산”으로 향했습니다.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구성하거나 놀이를 하면서 자연 속에서 신나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더불어서 유아들도 이처럼 즐거워 할 것을 체험하면서 앞으로 유아교사가 되어 숲 체험활동을 많이 많이 실천할 것을 마음에 새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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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어린이를 사랑할 줄 아는 좋은 3B’ Teacher(Best Education, Best Care, Best Relationship)를 양성합니다. 유아교육과는 유치원 2급 정교사(교육과학기술부)와 보육교사 2급(보건복지가족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유치원 및 보육교사를 양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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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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