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맛있는 책리뷰] 이야기농업

안병권의 고향 보따리

시골에서 이야기로 먹고사는 법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김현숙 교수의 맛있는 책 리뷰!

이야기농업이라는 책을 읽으며, 이야기 농업연구소의 안병권 대표를 만나다

이야기농업이라는 책을 읽으며 …

꿈은 정말 이루어진다. 나는 청강의 푸드스쿨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중에

‘식재료에 대한 안목’과 음식에 대한 철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식재료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아니다. 자연의 섭리가 생명을 길러내는 선물이자 은혜이다.

그런 식철학과 안목을 높여갈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창조캠퍼스의 ‘로컬푸드 길라잡이’프로젝트.

그들에게 진정한 멘토로 꼭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분을 드디어 만나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자연섭리의 조력자로서 사람의 정성으로 길러낸 먹을거리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농업, 그 땅과 사람,

자연의 선물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모두가 풍요로워질 수 있는 그런 선순환 구조의 소통전문가, 로컬푸드 큐레이터를 꿈꾸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창조캠퍼스 – 로컬푸드 길라잡이’ 팀들이 ‘이야기농업연구소 안병권대표’를 만나 사천의 대추토마토의 새로운 소비 스타일을 제안하는 컨텐츠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안병권대표가 전국의 농산물 생산자들과 지역에서 수집해온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제 새로운 날개를 달고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식문화 패턴을 만들어 농업인들의 소중한 소통채널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야기농업연구소의 안병권 대표를 만나다…

이야기농업연구소의 안병권대표는 서울대 농생물학과 졸업.

인터넷쇼핑몰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하던 1990년대 중반 농산물 쇼핑몰 ‘정농’을 오픈하였고, 1999년에는 유기농산물 전문쇼핑몰 이팜(www.efarm.co.kr)을 오픈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전자 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FTA 시대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도시와 소통해야 하며, 인터넷이 그 소통을 가능해 줄 거라고 믿고 있는 필자는

20여 년간 농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겪은 희로애락과 그들의 의미로운 삶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콘텐츠이자 상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야기농업’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현재 안병권보부상단 단장, 이야기농업연구소 소장, 프레시안의 농촌쇼핑몰 키워드 가이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각종 지자체에서 이야기농업과 마케팅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시와 통하는 농촌쇼핑몰 만들기> 등이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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