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공연스쿨, 현장 진출 프로젝트 ‘CK 온 스테이지(CK On Stag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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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공연인인 재학생들의 창작 활동 지원 프로젝트 ‘CK 온 스테이지’에 오를 청소년극 <타조 소년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이하 ‘청강대’)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CK 온 스테이지(CK On Stage)’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K 온 스테이지’는 공연예술스쿨(이하 ‘공연스쿨’)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현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이 창작한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대학생 경연 부문 대상 수상작인 <넥스트 투 노멀>과 청소년극 <타조 소년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모두 공연예술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주축으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사전 공연을 통한 검증과정까지 마친 작품이다. 두 작품의 주요 창작진인 김현지, 윤현경 학생은 재학 중에 ‘청춘강단’이라는 극단을 만들어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현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이 만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올해 6월에 열린 ‘제17회 DIMF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연극 <타조 소년들>은 지난 7월 한 달간 강릉, 울산, 순천, 광주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문화 전파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청강대 공연스쿨은 “학교가 극단”이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현 공연생태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예비 공연인인 재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심혈을 기울여 본 행사를 준비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공연 플랫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청강 대학로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뮤지컬 <베어>를 성황리에 공연하였고 2018년에는 뮤지컬 <카바레>와 연극 <오셀로의 재심>을 상연하며 교육계와 대학로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팬데믹 여파로 중단된 페스티벌은 2022년 ‘CK 플랫폼’으로 이름을 바꾸며 국내 초연작인 <아임 낫 러닝>(작 David Hare)와 화제작 <래빗홀>(작 David Lindsay-Abaire), <트라이브스>(작 Nina Raine) 등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붕괴한 ‘공동체(community)’에 대한 사유를 대학로 관객들과 함께 나누며 주목받았다.
청강대 공연스쿨에 재학 중인 연극 <타조 소년들>의 김현지 연출은 “작품 속에 드러난 청소년 시기의 순수함과 뜨거움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고 그들이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라며 “나이와 관계없이 관객 모두에게 진정한 애도의 의미와 그를 위한 용기를 일깨우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은 연출극작, 뮤지컬연기, 연극영상연기, 무대미술 전공으로 세분된 교육과정을 통해 연기자(뮤지컬배우, 연극·영화배우), 연출가, 극작가와 공연 감독, 공연 디자인, 공연 스태프, 방송 및 영화 현장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관련기사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31011171433807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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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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