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는 2023년 9월 20일 교내 에듀플렉스에서 ‘제6회 도원결의’를 개최했다. ‘도원결의’는 청강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창작물과 캐릭터를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판매전이다. 복숭아 동산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맺은 의로운 약속과 같이 청강대의 융합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스쿨, 만화콘텐츠스쿨, 게임콘텐츠스쿨 학생들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기획된 학생 자치 행사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린 ‘도원결의’에는 총 42개 부스가 참여하여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스티커, 엽서, 열쇠고리, 티셔츠, 액세서리를 비롯해 단편집과 일러스트 포스터 등 약 367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참가 부스가 늘어나고 콘텐츠도 다양해지면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치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본 행사 준비와 진행을 총괄한 청강대 총학생회 대의원회의 홍서연 부의장(애니메이션스쿨 22학번)은 “창작자, 특히 미술(아트) 계열 학생들은 홀로 작업하는 시간이 긴 편인데 본 행사를 통해 콘텐츠 스쿨 학생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해본 경험이 졸업 후 콘텐츠 분야 실무에서 빛을 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행사에 참여한 정예은 학생(만화콘텐츠스쿨 22학번)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스를 기획하고 물건을 발주해서 자기 작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주도적인 배움의 장이 된 점이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개교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 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웹툰, 웹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 산업 계열의 다양한 콘텐츠를 토대로 실무 중심의 전공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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