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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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쿨 3학년 커리큘럼 중에는 ‘푸드스타트업’이라는 수업 이 있습니다. 12시간짜리 프로젝트 수업으로 실제 창업 과 운영을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CkFoodLAB’이라는 브랜드로 학생들이 직접 창업의 세계를 경험해 보도록 실제 매장과 똑같이 생산과 판매 그리고 경영을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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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K FOOD LAB’에 ‘몽당’이라는 베이커리 팀이 있는데요, 이 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거둔 수익으로 우리 제품을 사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을 담아 봉사활동 이나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왔습니다. 이에 수업 담당인 유기헌 교수님께서 작년 경기생활기술학교 수업을 진행할 때 알게된 주라쉼터를 떠올리셨다고 하는데요, 주라쉼터는 현재 중증장애인 32명을 돌보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1991년에 설립된 주라선교회 를 모태로 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청강대가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시설입니다.

베이커리팀 ‘몽당’은 이 주라쉼터에 카스테라, 스콘 2종류, 소금빵이 포함된 예쁜 선물 세트를 손수 제작하여 기부 했다고 하네요.

유기헌 교수님도 작년에 경기생활기술학교 수강생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빵을 기부하셨다고 하는데요, 작년 청강의 아름다운 기부문화 를 올해에는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들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수업과 창업 활동을 통해 모은 작은 수익금을 학생들 본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구매해준 손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더 좋은 방향으로 확장해보려는 학생들의 생각, 너무나 멋지고 아름답지 않나요? 🙂 

주라쉼터에 계신 모든 분들께 청강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낸 빵과 디저트를 통해 온전히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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