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밥상의 부활을 알리는 ‘밥상재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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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한참동안 불꺼졌던 학생식당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버리기로 계획했던 헌 테이블에 청강 구성원들의 정성을 더해서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새 테이블이 결코 가질 수 없는 가치를 함께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녹슨 테이블의 다리는 깨끗하게 다듬어 도장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다 함께 붓을 들고 휑한 상판에 정성껏 그림을 그리고 청강메이커스페이스에 쌓여있던 폐목재를 조각조각 자르고 이어붙여서 꽤 그럴싸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른 의미의 ‘새 테이블’들을 완성했습니다. 버려지는 것을 가치가 높은 것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업사이클이라 부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청강만의 ‘다른가치’를 찾고자 우리는 <밥상재건프로젝트>로 명명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나무조각을 붙이고 다듬는 열흘 남짓한 시간동안 다시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찰 식당을 상상하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드디어 완성! 마지막 작업을 끝내고 만세를 외치는 교수님들😊]
그리고 오늘, 청강만의 업사이클은 테이블마다 둘러앉은 여러분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워진 학생식당에서 인사를 전합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모두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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