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패션스쿨, 패션청년 창업가 양성… 크라우드 펀딩 자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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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강대 재학생들의 패션브랜드 크라우드 펀딩 성과. 브랜드의 인기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였다.
크라우드 펀딩이 패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까지 펀딩을 통해 브랜드 기획을 시작하여 우선적으로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브랜드 론칭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패션디자인전공에서 패션메이커스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이하 청강패션스쿨)은 2017년부터 ‘패션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패션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패션창업 실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강패션스쿨은 재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킬러 아이템을 가지고 있고 창업에 의지가 있다면 정부지원 과정 연계 조력,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브랜딩 지원 등 다양한 방안으로 실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때 교수는 창업가 학생의 멘토로서 성공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를 제작, 관리,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퍼스널 브랜딩 역량을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청강패션스쿨의 재학생 청년 창업가들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내고 있다. Type.ing 브랜드의 ‘CROSS THE LINE’를 시작으로 2020 셔우터(셔츠+아우터)아이템, 아쵸 브랜드의 애견과 견주의 룩에 ‘독도를 담다’, 영감브랜드(정은주, 황윤하 학생)의 ‘사계절레이어드원피스’는 540% 목표를 달성했으며, ‘하을량’ 브랜드(김민영 학생)의 ‘100년을 지나 다시 돌아온 쌍학흉배 후드자켓’ 패션제품은 와디즈를 통해 목표치의 1021%로 20,438,040원 펀딩에 성공하며 큰 성과를 달성했다.
청강패션스쿨 최영재, 윤준현, 이승균 3명의 학생의 브랜드 ‘본디’의 유니섹스클래식자켓은 185% 목표로 성공리에 종료되어 서포터에게 자신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월드로브(wordrobe) 브랜드의 신동주 학생은 13개국 29도시의 배낭여행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으로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실용적이고 좋은 옷’ 만들기 프로젝트로 가을/겨울에 딱 맞는 조끼와 목도리 세트 아이템으로 펀딩을 오픈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김명희 원장은 “크라우드 펀딩 과정과 함께 본교 재학생, 지역의 장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지원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들을 제작하고 출시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역량도 키울 뿐 아니라 수익금으로 여러 가지 좋은 일에 참여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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