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 캠퍼스의 다양하고 훈훈한 미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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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강길라잡이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셨나요?😀 오늘은 추석연휴를 전후로 우리대학 캠퍼스에서 있었던 훈훈한 미담을 비롯한 다양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먼저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총학생회 임원들이 대학의 미화원님들과 경비원님들께 학생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경비실의 경비원님들과 학생처장님, 학생회 임원들과 한컷~!] [늘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대학 곳곳의 모든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생회 임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분들께 재학생들 모두가 감사해 하고 있음을 대표로 전하며 훈훈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2020 1학기 캠퍼스 미담 찾기 캠페인 선정사례 공지. 전체내용은 학생자치기구 연합카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전례없는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대학 전체 구성원들에게 확산하기 위한 ‘2020-1학기 캠퍼스 미담 찾기’ 캠페인 공모가 있었습니다. 공모를 통해 지난 1학기 대학 생활 중 경험한 미담을 수소문한 결과, 다양한 사례를 학생들이 제보해 주었습니다. 몇가지 사례들을 함께 공유합니다.😉
#사례1: 학교 처음 갔을 때 친구와 밥을 먹으려고 했었어요. 근데 처음 와본 곳이라 밥을 어디서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건물 앞 계단에서 앉아서 먹었었어요. 저희는 나름대로 재밌게 있었는데 청소하시는 미화원 어머님께서 저희를 걱정하시면서 왜 여기서 있냐며 공작소 로비로 가서 먹으라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덕분에 공로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 /공연예술스쿨 재학생
#사례2: 실습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서 저희가 만든 빵을 기부하신다고 했을 때 매우 놀랐습니다. 평소엔 자신이 만든 것은 자신이 가져가는 것이었는데 기부를 하신다는 말씀에 제가 만든 빵을 내고나니 ‘내가 처음으로 나를 위해 빵을 만든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구웠다’는 생각에 매우 기뻤습니다. 또한 커피를 만드신 선배님께서 건물을 청소해주시는 미화원님께 커피를 드리는 것을 보고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것에 익숙한 청강대 푸드스쿨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푸드스쿨 재학생
#사례3: 처음으로 통학 버스를 탈 때 였습니다. 통학차량 버스비가 얼만지 모르고 잔액이 아슬아슬한 카드를 찍어 보니 이게 웬걸 잔액 부족이라며 제게 압박감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는 다른 학생들이 줄서있고 지갑엔 천원짜리 지폐가 네장이 있었습니다. 버스비는 3900원. 급하게 지갑에서 천원짜리 네 장을 꺼내 드렸으나 기사님께서는 난색을 표하시며 “지금 내게 잔돈이 500원짜리밖에 없다. 잔돈이 없느냐”며 제가 다시금 식은땀을 자아내게 하셨습니다. 뒤의 사람들에게서 풍겨오는 심리적 압박과 잔돈이 없는 제 상황은 아주 미칠 지경이라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기사님께서 500원을 주시며 “다음부턴 카드 잘 충전 하고 다녀” 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정신없던 절 구원해준 기사님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싸랑해요~! /만화콘텐츠스쿨 재학생
사실 들어보면 소소한 미담이지만, 호의와 배려를 받은 당사자에게는 큰 의미로 남을 수 있는 일상 속 에피소드들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은 배려의 마음들이 모여 청강대 구성원들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고 훈훈해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마음과 온정만큼은 계속되는 따뜻한 한 학기가 되길 바라며.. 청강길라잡이는 또다시 좋은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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