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무대미술 교육과정과 취업창업지원센터 특강 지원으로 합격자 다수 배출

올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엄중했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예전같이 자유롭게 캠퍼스를 누빌 수 없는 학생들의 일상은 외부와 소외되어 대부분 언택트 수업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에도 청강 공연예술스쿨에서는 눈부신 성과가 있었습니다. 바로 무대미술전공 재학생 9명이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시험 중 무대기계와 무대조명 분야에 합격한 소식입니다.

무대예술전문인 국가 자격은 공연 및 무대예술을 전공하거나 현업의 스태프들에게 선망이 되는 인증제도입니다. 지난 1999년 무대예술분야 전문인력 확충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국가자격시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검정을 통하여 무대기계·무대조명·무대음향 분야에서 공연을 위한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에게 국가자격증을 부여하는 시험제도입니다.

국내 공연장 취업의 대부분은 공립기관이기 때문에 공무원 자격이 주어지며, 500석 이상 공연장은 자격증 소지자를 의무 배치하도록 공연법에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예술분야 전문가 지망생들에겐 더욱 필수적인 자격증입니다. 또한 1년에 1차(필기)와 2차(실기) 평가가 단 한번씩만 있어서 취득이 쉽지 않은 제도이기도 합니다.

전문교재가 정해져있고 주로 전문용어로 구성되어 비전공자가 학습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청강 공연예술스쿨의 무대미술전공에 개설되어 있는 이론 강좌와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 그리고 연기전공과의 협업과정을 통한 공연실습에서 터득할 수 있는 극장기술을 성실히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 이제 도전해 볼만한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공연예술스쿨에서는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에게 응시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의 취업창업지원센터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실기시험을 위한 전문특강을 개설하여 합격을 위한 마지막 퍼즐까지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번 9명의 합격 학생중에는 특별히 군입대 휴학생 신분이지만, 휴가를 활용해 우리대학의 전문특강에 참여하는 열정으로 최종합격을 거머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원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미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강 공연예술스쿨 동문 선배들은 서초 예술의 전당, 롯데월드, 디큐브 극장 및 전국 문화예술회관 등에 소재하고 있는 국공립 및 사립극장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은 체계적인 교육지원 과정과 함께 매 학기 많은 공연무대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면서 다양한 무대경험을 해볼 수 있으며, 실제 현장과 같은 프로젝트 환경에서 수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세분화된 전공 교육으로 공연예술분야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공연예술스쿨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전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글_전성종(공연예술스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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