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버무리다’
  • 작성일 2019-12-05
  • 작성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버무리다’는 대학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김장 봉사로, 2016년도부터 매 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입니다😉

 

파종부터 전달까지
온 식구가 모여 일년 먹을 김장을 담아두면 한겨울 반찬 걱정이 사라지고, 한 해가 든든합니다. 든든한 마음을 나누려는 김장 봉사는 많은 기관에서 진행하지요. 청강의 ‘버무리다’는 2가지 측면에서 살짝 다른데요. 우리대학 푸드스쿨은 제철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식재료에 대한 공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강은 텃밭에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채소 등 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지요. ‘버무리다’는 청강의 텃밭에서 자라는 배추, 무, 쪽파를 수확해서 깨끗이 세척하고, 좋은 소금으로 절이고, 생새우 등 좋은 재료를 더해 만든 김장속을 버무려 만듭니다. 지역의 이웃과 나눠먹을 음식이니 파종부터 전달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정성을 다해 직접 합니다😮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 구성원들👍]

[지역사회 이웃들과 고마우신 분들께 나눔 실천!😄]

 

 

청강 식구들이 ‘버무리다’를 중심으로 모이는 날

김장날은 식구들 모두 모여 김장하고, 버무린 속을 배추에 쏙 싸먹는 날인 것처럼, ‘버무리다’ 3일간은 청강 가족들이 ‘김장’을 중심으로 모이는 날입니다. 3일간 자발적으로 손을 더하면서, 삶은 고구마에 김장속을 얹어 먹기도 하고, 서로간 못 다한 밀린 이야기도 나누는, 그야말로 식구들의 모임입니다. 올해는 특히 교직원들의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마치 손주들과 함께 하는 할머니집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장이 맛있게 익은 어느날, 돼지고기 숭덩 넣어 맛있게 끓인 김치찌개를 둘러 앉아 함께 먹는 식구(食口)들 모임날이 기다려집니다. ‘버무리다’ 는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동시에, 구성원들과 마음을 합하는, 청강의 마음이 커지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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