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내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색 온라인 워크숍 진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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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지난 9일 대학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방안을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이색적인 온라인 위크숍 `X-Team, with Teams Avenger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강대는 지난 18~19년 유튜브와 OBS(Open Broadcaster Software)를 활용한 라이브 스터디에 대해 꾸준히 워크숍을 시행해왔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라이브 스터디를 수업에 도입한 이동 후(게임콘텐츠스쿨) 교수는 “라이브 스터디를 도입해 실기 수업에서도 실시간 시연으로 작업과정 공유하고 필요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고 녹화한 영상을 통해서 반복학습을 유도했다”라며 “또한 화상 미팅으로 팀 프로젝트 크리틱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일대일 피드백이 가능했다”라고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런 청강대의 선도적 노력이 쌓여 2020년 1학기 온라인 강의 전면 도입도 큰 혼란 없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 형태의 강의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교수자 개별적인 경험이 축적된다면 좋은 벤치 마케팅 사례가 될 수 있다. 온라인 개강 이후 2주 차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 온라인 수업의 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구체적인 질의응답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구성했다.
이날은 특별히 청강대의 `Teams Avesgers`로 불리는 교수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OBS 활용과 웹캠 및 장비 활용` (게임콘텐츠스쿨 정종필 교수) △`온라인 수업 시 학생들과의 상호작용과 공감을 이끄는 노하우` (유아교육과 권유선 교수) △`MS Teams의 다양한 활용 방법` (게임콘텐츠스쿨 이득우 교수)의 주제별로 발제를 진행하였다. 구성원들은 온라인에 모여 패널 발제와 함께 질의응답, 경험담 공유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김윤경 청강대 소통과협력센터장은 “청강대는 개강 이전부터 내부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교수자 간 활발한 의견 공유와 수업 개선을 진행하고 있었다”라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전면 온라인 수업은 교수자들에게도 낯선 환경이지만, 스쿨·학과의 경계를 뛰어넘는 단단한 내부적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한 교수자 간 상호 소통으로 수업의 질 확보와 새로운 교육에 대한 집단 지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대는 지난 96년 개교한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 계열의 다양한 전공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당면한 감염증 사태에 대응하여 지난 3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원격 강의 방식으로 개강하여 1학기 수업과정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4/390940/ [디지털타임즈]: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41402109919805003&ref=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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