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대학 온라인 교육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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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이득우 교수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대학의 교육 운영에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미래에 대학 교육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전염병에 의해 이토록 급속히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교육이 강제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갑작스런 변화에 학부모, 학생, 교수자, 학교 담당자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특히 최근 대학 교육의 질 저하 문제가 공론화되다 보니 현재 교수들이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명확해졌다. 대학 수업의 품격을 우리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이전에 온라인을 매개로 대학 수업을 대중에게 공유하는 무크(MOOC) 같은 시도가 있었지만, 단지 보조 수단이었을 뿐 대학 교육은 언제나 아날로그였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숨죽이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아날로그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의 사회가 이전과 동일하게 가동되리라고는 아무도 확답할 수 없다. 많은 학자들이 코로나 이후에는 새로운 뉴노멀(New Normal) 사회로 재편되리라 예견하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우리의 교육은 온라인 환경을 적극 수용하여 변화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방향이라 생각한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묘하게도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출생년도는 온라인에 거리낌 없이 익숙한 세대를 일컫는 용어인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가 탄생한 2001년이다.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이러한 디지털 DNA를 가진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대학의 평가를 바꿔나갈 것임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대학은 디지털 DNA에 적응한 대학과 적응하지 못하고 후퇴한 대학으로 나뉠지도 모른다. (중략)
기사전문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4/3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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