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쿨] 패기 넘치는 젊은 디자이너, 태극기 벽화마을 기획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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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작은 마을이 태극기 벽화마을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태극기라는 테마로 벽화조성을 기획해낸 주인공은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을 졸업한 민승태 씨. 이 젊은 디자이너는 평소 꾸준히 해 오던 봉사활동과 자신의 재능을 살려 벽화마을 조성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이 시작된 충남 당진에 태극기를 테마로 한 벽화마을을 조성한다는 그의 뜻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고 성공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이 작업을 위해 민승태 씨와 뜻이 맞는 친구들은 높은 자아라는 뜻을 담은 ‘알토이고(ALROIGO)’를 결성했다. 민씨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에 입학하고 글로벌 봉사단에서 활동하면서 패션과 봉사활동을 접목시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학과 과정을 체계적으로 밟아 나가면서 한 발자국씩 디자이너에 가깝게 다가갔던 추진력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민 씨는 대학생활이 디자이너와 사회활동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고백했다. “오직 패션이라는 한가지 목표를 위해 짜인 교과과정과 실무위주의 젊은 교수진이 특히 만족스러웠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데, 그 과정을 하나씩 밟아나가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밝혔다. 실제 청강대 패션스쿨은 1학년은 전공기초과목과 패션인사이트, 패션오브제탐구 등의 몰입 블록식 수업을 통해 전공기초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다. 2학년부터는 프로젝트수업을 시작하여 패션아이템을 기획/개발하는 아이템디벨로프먼트, 하우투스타일링 등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때 기획한 아이템을 전시하고 미니쇼로 표현하며 실무감각을 높일 수도 있다. 전공심화 과정인 3학년이 되면 창의 융합프로젝트를 일환으로 산업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현장 실습학기제를 운영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청강대 패션스쿨은 이태리 미랑고니, 일본 문화학원대학, UEDA college og fashion(오사카), 심혜예술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으며 해외인턴십과 해외취업을 위한 글로벌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후배들을 위한 특강에 나서 조언자 역할도 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유명 멀티숍과 온라인 판매 입점도 눈앞에 두고 있다. 패션감각과 재능, 그리고 사회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그의 시각이 어떤 모습으로 실현될지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청강대 패션스쿨 2017학년도 2차 수시모집은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문화뉴스]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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