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콘텐츠스쿨]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대형 웹툰 공모전 휩쓸어
|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2003년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웹툰 시장의 역사는 10여 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6년 현재 웹툰은 가장 뜨거운 문화 콘텐츠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 규모 역시 지난 2012년 1000억원 규모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에는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외형적인 성장세도 놀랍다. 하지만 우리가 웹툰 시장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그 파급력에 있다. 영화 이끼를 비롯해 내부자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웃사람, 패션왕 등은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다. 지상파 드라마를 누르며 케이블 드라마 돌풍을 주도한 미생이나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한 치즈인더트랩 역시 모두 웹툰이 원작이다. 문화 산업 관계자들 역시 “웹툰의 등장으로 우리나라 문화 생태계가 더욱 다양하고 건강해졌다”고 평가한다.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웹툰 작가들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뮤지컬 할 것 없이 소재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문화계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문화계에서 웹툰의 입지가 확대되면서 웹툰 작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웹툰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에서는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학생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웹툰 전공교수 채용, 웹툰 입시전형 도입, 웹툰 특화수업, 웹툰 창작체험관 운영 등 선진 웹툰교육 도입에 앞장서온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은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종 웹툰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웹툰 교육의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3월 4일 공개된 ‘제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 최종 결과에서는 청강 만화콘텐츠스쿨 3학년에 재학중인 쿠기 작가의 ‘킬링 스토킹’이 대상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2014년 네이버대학만화최강자전 대상에 이어 2015년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8개의 입상작 중 7개를 석권하며 화제를 낳은데 이어, 2016년 첫 웹툰 공모전에서도 대상으로 배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레진코믹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쿠기 작가는 “아직 잘 실감나지 않지만 청강에 와 꾸준히 작업한 결과들이 쌓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학기부터 만화콘텐츠스쿨 신규 개설되는 ‘멘토링 프로젝트’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닥터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를 멘토로 일대일 맞춤지도를 받으며 작품연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6.03.15 <관련 기사> [일간스포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9710562&cloc= |
다음글
|
이전글
[게임콘텐츠스쿨] 넥슨지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2016-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