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만화역사박물관 <부엉이 특강>
  • 작성일 2016-09-22
  • 작성자 Chungkang

청강만화역사박물관 <부엉이 특강> 진행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 교육 프로그램 <부엉이 특강>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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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두 번째 강의는 정말로 어렵게 모신 SF 소설가 ‘배명훈’ 작가와 함께 하였는데요. 배명훈 작가는 외교학을 전공하던 학부 시절에 <Smart D>라는 단편으로 데뷔하여 ‘과학기술 창작문예 단편부문’을 수상한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며 2010년에는 <안녕, 인공존재!>로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noname02

 

 

배명훈 작가는 ‘첫숨’이라는 장편 소설(2015년)을 내며 다시 한 번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SF소설을 쓰는 젊은 작가’로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부엉이 특강>에서 모든 창작물의 기본 요건인 ‘충분한 구체성’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방해 요소와 그 해결 방안에 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SF장르는 ‘현실과 거리가 먼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배명훈 작가는 이러한 현실과 창작물과의 간극을 어떻게 ‘구체화’로 이끌어내는지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해 보았던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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