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C 제작 단편 애니메이션 ‘화장실 콩쿨’ 개봉 앞두고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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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C 제작 단편 애니메이션 ‘화장실 콩쿨’ 개봉 앞두고 쇼케이스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내년 1월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장실 콩쿨’이 개봉 전 특별한 쇼케이스로 관객과의 사전 만남을 가졌다. ‘화장실 콩쿨’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CCRC연구원이자 동문인 이용선 감독이 애니메이션스쿨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40대 가장이자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한 작품인 ‘화장실 콩쿨’은 제11회 인디애니페스트(Indie Ani-Fest)에서 3관왕을 수상, 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화장실 콩쿨’의 개봉을 준비 중인 한국독립애니메이션 협회는 단편 애니메이션의 개봉 가능성을 확대하고 독립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을 높이고자 단편 애니메이션 개봉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추진해왔다. 연상호 감독의 ‘창’, 한지원 감독의 ‘생각보다 맑은’에 이어 ‘화장실 콩쿨’ 개봉이 그 세 번째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화장실 콩쿨’의 극장 개봉은 1월 7일(목) 독립예술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대구 오오극장, 부산국도예술관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단편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특정 영화제 이 외에는 전무한 국내 현실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화장실 콩쿨’ 쇼케이스는 12월 17일과 19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17일에는 이대에 있는 책방 ‘퇴근길 책한잔’에서 19일에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만화 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교기업 ‘CCRC’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협업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작품을 현지 아티스트에게 점검받고 함께 작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준높은 작품 제작을 돕는다. ‘화장실 콩쿨’ 개봉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디애니페스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anifest)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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