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중문화산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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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지컬스쿨입니다. 지난 번 2013 한중 문화산업 포럼 개최 소식을 전달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참가기입니다. K-뮤지컬 활성화와 한중 문화산업 교류협력 활성을 위한 포럼에서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도착하니 이렇게 안내배너도 보고 오늘 포럼의 프로그램도 받아볼 수 있었다. 우리 대학 뮤지컬스쿨 유희성 원장님도 보이시고 이 날 토론자로 나오신 송승환 PMC대표님과 장유정 연출님도 계셨다.
자리에 앉아 주위를 살펴 보니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1세션이 시작되었다. 1세션은 한중 문화산업 교류협력 사례를 뮤지컬을 중심으로 분석한 내용이었다. CJ E&M 공연음악사업부문 김병석 대표님,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 황빈 부총감님, 그리고 우리대학 뮤지컬스쿨 유희성 원장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병석 대표님은 중국에서 이미 라이센스 작품을 한국과 공동제작하고 있으며 한국의 핵심제작인력 투입을 통한 중국 작품 공동 제작과 전문 배우 양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국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중국에서의 성공을 통해 관객의 저변을 확대시켰다고 평가하였다. 김대표님은 한중 문화산업교육 협력이 잘 이루어진다면 크게는 세계공연시장을 영/미권에서 동아시아의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것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중국 황빈 부총감님은 한중연합으로 2010년 CJ그룹과 함께 “맘마미아”와 “캣츠”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하게 된 사례를 발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창작뮤지컬을 만들 것을 목표를 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문화산업의 큰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뮤지컬스쿨 유희성 원장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유희성 원장님은 중국이 콘텐츠가 많이 발달한 만큼 뮤지컬 또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한•중 합작뮤지컬 제작 사례를 발표하며 두 나라가 협력하여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국 창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크리에이터 현업 및 융합 포럼 및 캠프 활성화, 양국 크리에이터의 창작 저작권을 관리해주는 창작 퍼블리싱 필요, 한중 문화 산업 교류의 뮤지컬 창작 지원 펀드 조성, 전용극장의 활성화 및 적극적인 교류, 전문인력, 즉 창작 크리에이터들과 전문 배우 전문 교육 기관 활성화 및 적극적인 교류, 새로운 관객 확보와 기존 관객을 대상으로 한 선진화된 마케팅 필요 그리고 양국간 상호 민간투자 활성화와 정부의 육성책 필요 등을 꼽았다.
사례발표에 이어 송승환 대표와 장유정 연출님의 토론이 이어졌다. 송승환 대표는 앞으로 중국의 시장이 급격하게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도 긴장을 해야 할것이라며 한국뮤지컬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즉, 배우와 연출 그리고 무대미술 등을 통한 전방위적 교류를 통해 세계시장에 상업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도 글로벌한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하였다. 장윤정 연출은 <김종욱 찾기> 중국 진출을 통해 중국의 크리에이터, 배우들의 실력이 생각보다 뛰어났고 관객들의 반응도 적극적이어서 놀랐다고 하면서 아직 중국이 소극장 뮤지컬에 대해서는 활성화 준비가 덜 되었지만, 앞으로 더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번 한중 문화산업 포럼을 통해 배우에게도 언어, 특히 중국어가 큰 무기가 될 거란 생각이 들었고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뮤지컬의 해외진출 여부와 세계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였다. 또한 뮤지컬은 정말 상업적인 공연예술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토론 모습) (포럼을 마친 후 다함께~)
포럼의 주요내용은 뮤지컬스쿨 서유진, 조예지 학생의 참가기를 참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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