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청강 학습수기 공모전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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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트교수학습지원센터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학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서,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학기를 보냈는지, 살짝 공유해드립니다. 학습수기공모전을 통해서 나누어졌던 학생들의 수기 중에서, 공감할 수 있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2021 코로나 시대의 학습 수기/ 애니메이션스쿨 재학생 수기] ↑이미지 클릭시 작품으로 이동합니다
[진로탐색 학점제 CK 창의프로젝트 후기 / 만화콘텐츠스쿨 재학생 수기] ↑이미지 클릭시 작품으로 이동합니다
<재학생 에세이 일부 발췌> 화면으로 대화할까요? 때로는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보다 어떤 매개체를 통해 대화할 때가 말을 꺼내기 쉬울 때도 있다. 정말 개인적인 일 때문에 학교에 있는 상담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했었다. 원채 소심한 성격이어서 누군가를 직접 마주보면서 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것이 연기하는 것과는 별개로 나에게는 꽤 힘든 일이다. 코로나 전에도 화면을 통해 진행하는 상담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상담 방법은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매 상담시간마다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대면으로 상담했을 때보다는 더 편안히 상담할 수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코로나와 함께한 1학기 코로나는 우리들의 일상에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가 힘든 순간도 있고 발전의 발판이 되는 순간도 있었으며 누군가에게는 양심적인, 누군가에게는 비양심적인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 나도 비대면 수업이나 마스크의 답답함으로 불편을 겪기도 했고, 상담의 부담이 적어지는 것이나 연기할 때 상대의 눈을 통해 생각을 보려고 하는 등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얻어내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막혔더라도 나를 포함한 학생들은 성장했다는 것이다. 나의 문제점을 찾았고 나의 부족함을 알았고 그것을 보완해 더 나은 내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이고 더 나은 내가 되어갈 것이다. 부디 그 길에서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길 바란다. ↑ 클릭시 에세이 원본으로 이동합니다
level 5: 갑작스러운 슬럼프 비대면이어도 수업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간고사 기간 동안 과제들을 하느라 체력을 많이 소모하였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도 쉴 틈 없이 수업했었기 때문에 저는 점점 지쳐갔습니다. 아무리 여유를 가져도 잠깐 뿐이라 체력이 충전되는 기분이 들지 않았고, 점점 무기력 해졌습니다. 공부에도 집중하기 어려워져 그저 종강만 바라보며 버티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종강일이 언제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당장 학교 홈페이지에서 종강 날짜를 찾아보았고, 남은 수업 일을 계산했습니다. 대략 종강까지 한두 달 가량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럼 한 두 달만 열심히 하면 종강이 오겠구나’라는 생각에 저는 남은 날짜까지 전력을 다해 수업에 집중하고 과제를 해 나갔습니다. 끝나는 날짜를 알게 되니 그 끝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저만의 쉬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저는 다시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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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않는 동행자 코로나와 약 2년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많은 상황에서 코로나는 우리를 고립시키지만, 또 그 안에서 눈을 뚫고 자라는 보리새싹처럼 일어나는 소통과 연결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게도 합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단지 가깝게 있지 않을뿐, 많은 학생들이 함께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시 오늘을 멈추었지만, 이 안에서도 여러분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남은 학기 잘 마무리하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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