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쿨의 새내기! 대상을 거머쥐다.
  • 작성일 2015-06-22
  • 작성자 Chungkang

 

지난 5월 30일 ‘2015 한국바리스타 전국대학 팀 챔피언쉽’ 대회가 개최되었다. 3명의 학생이 팀을 꾸려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팀들과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청강대에서도 푸드스쿨의 강민정, 윤준용, 박건우 학생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규 바리스타 과정을 밟지 않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세 학생이 쟁취한 성적은 무려 대상. 또한 개인전 1등, 5등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몸이 좋지않은 관계로 결석한 박건우 학생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강민정, 윤준용 학생을 만났다)

 

인터뷰에 진지하게 임하는 강민정(좌) 윤준영(우) 학생 

 

기자 : 각자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준용 : 네, 저는 푸드스쿨 1학년 윤준용이라고 합니다.

민정 : 저도 일학년 강민정이에요.

 

기자 : 팀을 꾸려서 참가하게 된 거잖아요, 팀이 결성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 해주세요.

민정 : 저희는 함께 배운 시기가 같고 함께 대학 오려고 고등학교 때부터 준비를 해 왔던 부분이 팀웍으로 발전되어 설전에서도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고교시절 부터 함께 해온 팀웍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설명하는 팀원들의 대회 당일모습

기자 : 팀으로도 우승을 하고 개인으로도 수상을 했는데, 의미가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준용 : 저희가 팀으로도 대상을 탔고, 푸드스쿨쪽에서도 바리스타로 더 알려지게 되면서 학교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려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 같아요.

 

기자 : 수상하신 대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정 :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챔피언쉽으로 2급 시험과 같이 카푸치노 2잔, 에스프레소 2잔을 서비스하는 부분을 평가 해요. 서비스하는 메뉴의 퀄리티 보다는 팀워크, 세명에서 어떻게 팀웍을 잘 맞춰가느냐가 중요 했던 것 같아요.

 

기자 : 실기 노하우나 비법이 있으세요?

민정 : 저희 동아리 선배님들이 많이 지도해주시고 많이 알려주셨어요, 팁도 많이 주셨고, 지도교수님도 자주자주 오셔서 자주 봐주시고요. 재료도 넉넉하게 항상 준비 되어있어 열심히 연습하고, 만날 밤늦게까지 연습했어요.

 

기자 : 동아리에서 많이 배우셨다고 하셨는데 동아리 소개 좀 해주세요.

민정 : 저희 바리스타 동아리는 핸드드립과 라떼아트도 하며 기계를 못만지는 학생들도 선배님들이 알려주시고 같이 핸들링이라던지 커피에 대한 여러 내용을 함께 공유하면서 배우는 동아리예요.

 

 

기자 : 대회 준비에 있어서 청강대만의 강점이 있다면?

민정 : 재료도 우선 넉넉하게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제공해주셨고요, 머신도 좋고, 실습실 자체가 좋았던 것 같아요. 머신이 세대 네 대씩 있으니까 팀워크를 연습하기도 좋았고요.

준용 : 수업 내용 관련해서 이학년이 되면 1학기때 커피 기초가 되는 주출에 대한 모든 종류에 대한 주출 과정을 다 배우고 2학기 때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만드는 수업하고 메뉴를 만드는 수업도 배울수 있습니다.  물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고요 3학년 때는 로스팅 수업까지 진행 되서 커피나 카폐 쪽에 희망하는 학생들은 단계별로 배워서 하는 과정에 바리스타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고 선후배가 대회가 있으면 대회도 준비하고 전시회 같은데 참관하기도 하면서 같이 진행하고 있어요.

 

기자 : 청강대 푸드스쿨 만의 장점을 꼽자면?

민정 :  확실히 다른 학교는 실습실이 청강대만큼 좋진 않은 것 같고요, 블록수업으로 구성되어있어 여러 가지를 다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궁금해요

민정 : 저는 푸드스쿨 외식경영 전공을 들어가서 호텔도 취업하고 싶고 여러 가지 배우면서 하고 싶은것도 많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교수님도 되고 싶고어요.  커피 뿐 아니고 이색창업으로 색다른 차를 개발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준용 : 저도 외식경영 분야에 들어가서 졸업을 하게 되면 학교에서 호텔로 가는 거나, 아니면 해외 인턴쉽 가서 경험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일단은 학교 생활에 충실 해 보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본인들에 대한 이야기 들을 자세하게 전달 해 주었다.   

 

기자 : 바리스타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원두에 대해 공부하셨을 것 같은데 학생분들은 어떤 커피를 즐겨 마시나요?

민정 : 저는 수프리모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뒷맛이 깔끔해서 좋아해요. 바디감이 없고 여운이 짧아서 좋아요.

준용 : 쓴 맛 때문에 케냐에이라는 원두가 있는데 아메리카노로 자주 먹어요.

 

마지막으로 청강대의 바리스타 동아리에 대한 칭찬으로 용준용 학생이 이야기를 마쳤다. 또한  강민정 학생은 청강대의 우수한 실습실 환경과 대회에 출전하거나 스펙을 쌓기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을 청강대의 장점으로 손꼽으며 훈훈한 마무리가 되었던 시간이었다.

 글 이주희 / 학생기자단

사진 이주희 / 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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